Research Articl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Living Environmental System. 31 December 2024. 524-536
https://doi.org/10.21086/ksles.2024.12.31.6.524

ABSTRACT


MAIN

  • 1. 서 론

  •   1.1. 연구의 필요성

  •   1.2. 연구의 목적

  • 2. 연구 방법

  •   2.1. 연구설계

  •   2.2. 연구 참여자

  •   2.3. 자료수집

  •   2.4. 윤리적 고려

  •   2.5 자료 분석

  • 3. 연구결과

  • 4. 논 의

  • 5. 결 론

1. 서 론

1.1. 연구의 필요성

고독사는 단절된 채로 혼자 살던 사람이 사망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발견된 죽음을 의미한다(Song, 2022). 보건복지부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체 사망자 100명당 1.04명이 고독사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Department of Health and Welfare, 2024).

고독사의 원인으로는 자살과 같은 개인의 선택으로 볼 수도 있지만 1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 고립, 건강 악화,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회적 특성도 보고되고 있다(Yoo, Lim, & Kim, 2022). 고독사의 주요 원인인 1인 가구의 비율은 2015년 27.02%에서 2019년 30.21%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주거가 취약하고 임시직 혹은 일용직 등 고용이 취약하며 소득도 낮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Ko, Lee, Hwang, Jang, Ahn, & Jung, 2022). 또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은 우울과 자살, 고독사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영국과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들을 수행하고 있다(Jung, Bae, Yoo, & Jo, 2022). 허나 우리나라에서는 고독사 문제를 개인의 경제적 빈곤이나 가족의 책임이라는 부양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2020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예방과 관리의 토대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나(Korea Law Information Center, 2020).

2022년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2021년 동안 고독사 사망자 수는 3,378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매년 남성 고독사가 여성 고독사에 비해4배가 많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은 50-60대로 보고되었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22). 이와 같이 독거 노인 외에도 중장년층 1인 취약가구, 특히 중‧고령층의 고독사 위험이 심각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Choi, Song, Lee, Cheon, & Jeon, 2019).

고독사에 대한 위험 요인으로 경제적 수준이 낮으며 건강상의 문제가 있고, 실업 상태, 도시에 거주하며, 1인 가구, 주거 취약계층과 사회적 고립 등으로 보고되고 있는데(Jung, Yoo, Jo, & Jung, 2023; Song & Kim, 2016) 사회적 고립은 고독사 위험 집단을 분류하는 주요 변수로 알려져 있다(Jung et al., 2023; Song & Mo, 2021). 특히, 사회적 고립은 개인이 사회적 관계망에서 단절되거나 제한된 상태를 의미하며 우울증, 불안, 심혈관 질환 등의 건강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고독사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Rogers, 2023).

지역사회에서 고독사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고독사 위험 요인을 탐색하여 위험 집단을 선별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고독사 위험군과 보건·복지 분야 실무자들의 주관적 견해를 탐구하는 것은 이들이 경험하는 고독사와 관련된 복합적인 요인들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예방 및 개입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는 참여자들의 의견과 상호작용을 통해 생생한 자료 수집이 가능하여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획득할 수 있는 질적 연구 방법으로(Kim, Song, Jung, Kim, & Kim, 2023) 고독사 위험군의 개인적 경험과 감정을 직접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이 인식하는 문제의 본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보건·복지 분야 실무자들과 고독사 위험 집단인 지역사회 1인 가구 노인과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여 고독사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독사 예방 및 효과적인 관리 전략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1.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고독사를 경험한 지역사회 보건 복지 실무 집단과 고독사 위험군인 65세 이상 노인 및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고독사 위험 요인을 파악하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2. 연구 방법

2.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고독사 위험 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포커스 그룹 인터뷰 방법을 이용한 질적 내용분석 연구이다.

2.2. 연구 참여자

본 연구의 참여자는 지역사회 보건 복지 전문가 10명, 1인 가구 노인 6명과 1인 가구 중년 남성 7명으로 세 집단으로 구성되었다.

지역사회 보건 복지 전문가 집단은 S시 주민센터와 보건소에 근무경력이 1년 이상이고 지역사회에서 관리하는 대상자의 고독사를 경험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중 본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1인 가구 노인 집단과 중년 남성 집단은 보건 복지 전문가 집단에서 고독사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를 추천받아 본 연구에 참여 의사가 있는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일반적으로 포커스 인터뷰 그룹은 6-12명의 참가자일 때 이론적 포함 상태에 도달한다는 근거에 따라(Morgan, 1996) 보건 복지 전문가 집단 10명, 1인 가구 노인 6명, 1인 가구 중년 남성 7명의 총 세 집단으로 구성하여 인터뷰는 간호학과 교수 1인과 지역사회 간호사 1인, 간호학 전공 석사과정 연구생 1명이 진행하였다.

노인과 중년 남성 연구 참여자의 선정 기준은 65세 이상의 독거노인과 혼자 생활하는 중년 남성으로, 정신질환 병력이 없고 인지장애가 없는 자로 하였다.

2.3. 자료수집

본 연구에서는 질적 자료 수집을 위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총 3회 진행하였으며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는 다음과 같다. 자료 수집은 2023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06월 30일까지 진행되었다.

1차 포커스 그룹 인터뷰는 보건 복지 전문가 집단 10명을 대상으로 S시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하였으며 2차는 S시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6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였다. 3차는 S시 희망회복지원센터 회의실에서 7명의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였다.

인터뷰의 질문은 참여 연구자들이 가이드 질문을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도입 질문으로는 참여자 소개와 “현재 참여자가 거주하는 주거 형태가 어떤 구조인가요?” 등의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하였고 주요 질문으로 “고독사에 대한 걱정을 한 적이 있나요?”, “어떤 분들이 고독사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갑자기 위험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응하나요?” 등이었으며 면담이 진행되면서 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질문도 활용하였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 장소는 안정적인 진행과 대상자들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S시 주민센터, 자활센터 그리고 희망복지센터에서 진행되었고 포커스 그룹 인터뷰는 3명의 연구자가 주 진행자와 보조 진행자가 되어 진행하였다. 면담시간은 그룹 별로 90분에서 12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모든 자료는 참여자의 동의를 구한 후 면담 내용을 녹음하였으며 연구 보조원은 녹음된 자료를 토대로 언어 및 비언어적 상호작용을 포함한 자료를 작성하여 최종 자료분석에 활용하였다. 진행자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 시 자유로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방적 질문으로 시작하였고, 의미 있는 자료를 도출하기 위해 반 구조화된 질문지를 활용하여 면담을 진행하였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 후 더 이상 새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을 때 포화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고 면담을 종료하였다.

2.4. 윤리적 고려

자료 수집에 앞서 본 연구의 수행은 연구책임자가 속한 대학의 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시행되었다(IRB No:DUC-2024-04-001-03). 면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연구진행자는 연구의 목적과 진행 과정 및 방법, 자료의 보관 방법, 익명성에 대한 내용, 자발적 연구 참여 포기 가능함을 설명하였고 녹음 동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윤리적 고려 사항에 대해 알린 후 연구 참여에 대한 최종 서면 동의를 받은 후 연구에 참여하도록 하였고 연구가 종료된 후 소정의 참여비를 지급하였다.

2.5 자료 분석

자료 분석은 질적 연구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 연구 경험이 있는 간호학 전공 교수 2인과 지역사회 간호사 1인이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인터뷰 내용을 녹음한 후 필사한 자료를 내용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자들은 필사된 자료를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의미 있는 단어, 문장, 단락을 확인하여 개방 코딩을 하였고 유사한 문장과 단락을 분류하여 주제를 도출하고 최종적으로 범주화하였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연구자들은 수집된 자료와 현장 노트를 활용하여 면담 주요 내용과 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결과에 대해 동의할 때까지 분석을 반복하였다.

3. 연구결과

본 연구 참여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보건 복지 전문가 집단은 총 10명으로 성별은 여성이 7명, 남성이 3명이었으며, 연령 범위는 30세에서 62세이었다. 직종은 간호직 7명, 사회복지직 3명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무경력 범위는 35개월에서 302개월이었다. 1인 가구 노인 집단의 경우 성별은 모두 여성이었으며 연령 범위는 78세에서 90세이었다. 최종학력은 무학이 4명, 중학교 졸업과 고등학교 졸업이 각 1명이었으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자가 5명이었다. 1인 가구 중년 남성의 경우 연령 범위는 50세에서 64세이었다. 최종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 4명, 중학교 졸업 2명, 초등학교 졸업이 1명이었으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참여자는 4명이었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23)

Group Participant Gender Age Occupation Work experience (Months) Education Health conditions
Healthcare and welfare professionals 1 Male 54 Nursing 192
2 Male 35 Social work 144
3 Female 30 Nursing 35
4 Female 51 Social work 289
5 Male 62 Social work 302
6 Female 48 Nursing 66
7 Female 32 Nursing 60
8 Female 40 Nursing 59
9 Female 44 Nursing 49
10 Female 52 Nursing 285
Older adults 11 Female 82 None Disease present
12 Female 89 Elementary school Disease present
13 Female 90 None Disease present
14 Female 83 None Disease present
15 Female 78 High school Absent
16 Female 79 None Disease present
Middle-aged men 17 Male 50 High school Absent
18 Male 52 High school Absent
19 Male 57 High school Disease present
20 Male 64 Middle school Absent
21 Male 59 High school Disease present
22 Male 63 Elementary school Disease present
23 Male 64 Middle school Disease present

본 연구의 자료 분석 결과 고독사 위험 요인에 관한 21개의 주제(Themes)와 7개의 범주(Categories)가 도출되었다(Table 2).

Table 2.

Categories and Themes

Categories (7) Themes (21)
1. Economic challenges 1-1. Economic challenges
2. Housing characteristics 2-1. Housing type
2-2. Poor housing conditions
2-3. Frequent relocation
3. Illnesses 3-1. Physical illnesses
3-2. Mental illnesses
4. Psychological distress 4-1. Loneliness
4-2. Suicidal thoughts and attempts
4-3. Helplessness
4-4. Anxiety due to social isolation
4-5. Self-neglect
5. Health behaviors 5-1. Inadequate dietary intake
5-2. Alcohol consumption
5-3. Reduced physical activity
6. Broken social networks 6-1. Family disconnection
6-2. Disconnection from neighbors/friends
6-3. Disconnection from community resources
6-4. Disconnection from public services
6-5. Avoidance and withdrawal from social relationships
7. Accidents and disasters 7-1. Infectious diseases
7-2. Falls

1) 범주 1. 경제적 문제

본 연구 참여자인 보건 복지 전문가 집단과 노인 집단, 중년 남성 집단 모두에서 경제적 문제를 고독사의 주요 원인으로 진술하였다. 경제적 문제는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위축시킴으로써 고독사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1) 주제 1: 경제적 고통

경제적 고통은 노인과 중년 남성 모두 고독사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중년 남성 집단에서 사업 실패, 의료비 지출, 실직 등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은 의식주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진술하였다. 또한 타인과의 만남 횟수가 줄어들면서 결과적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하였다.

“엄청나게 열심히 살다가 딴 사업하다가 다 말아 먹다 보니까 이 사람이라는 게 돈이 없으면 처갓집서 멀어지기 시작하면 이게 틀어지더라고요. 지금 형제들하고도 단절하고 다 단절하고 살아요. 왜 내가 전화를 하면 피해가 갈까 봐.”(23)

“사람들 만나면 돈 많이 들어가니까 요즘에 그래서 집에서 자꾸 움츠러드는 거죠. 다른 문제가 없어요.”(22)

2) 범주 2. 주거 특성

고독사 위험 요인의 주거 특성으로 공동 주택, 단독/다가구 주택 등의 주거 형태와 잦은 침수 또는 누수 등의 열악한 위생상태 및 잦은 주거지 이동이 고독사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1) 주제 1: 주거 형태

주거 형태로 노인과 중년 남성에서 모두 이웃들과 소통하기 쉬운 단독/다가구 주택과 자연부락이 고독사 위험이 낮다고 하였으며,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은 이웃과의 단절이 심해 고독사의 위험이 높다고 하였다.

“단독에 살 적에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아파트로 들어가 보니까무슨 새장같이 그런 느낌이 들고 아주 그냥 한 달 동안 두 달 동안을 이게 . ⋯ (중략) ⋯ 주택은 그래도 지나가는 사람이 길 옆에서 살았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도 문을 안 열면 왜 문을 안 열었지 하고 문 열고 들어오는 사람도 있는데 이 아파트는 안 그래. 누가 뭐 지나가다가 들어오는 사람도 없지.”(12)

(2) 주제 2: 열악한 주거환경

고독사 위험 집단은 대부분 위생이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해있으나, 주거비 등 금전적인 문제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가고 있었다.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비가 올 때마다 침수되고, 건물이 오래되어 누수가 발생하여 심각한 곰팡이 문제가 발생하는 등 환경적인 문제부터,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 벌레들이 생기거나 응급벨이 오작동하여 사망 확인이 지연되는 경우까지 여러 가지 사례가 확인되었다.

또한 모든 집단에서 주거 형태 중 지하나 반지하가 고독사가 많이 발생한다고 진술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전문가는 지하나 반지하의 경우 습하고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아 고독사 발생 시 조기 발견에 어려움이 있다고 진술하였다.

“반지하 여자분이셨는데요. 쓰레기 집 2톤 정도 되는 방 거실 부엌 화장실 베란다 발 디딜 곳이 없었어요. 거실 한구탱이에서 자고 먹고 싱크대는 남은 음식들 썩어서 냄새나고 바퀴벌레 만 마리가 득실거렸어요. 위생이 열악했던 분이었죠. 이분은 독거노인으로 안전응급벨 설치했었어요. 쓰레기 많으니까 작동 오류가 너무 심했어요. 무용지물이 됐거든요. 나중에 보니까 이분은 백골이 되셨어요. 돌아가신 지 한 달 정도 됐더라고요. 왜냐면 쓰레기 냄새가 나니까.”(4)

(3) 주제 3: 잦은 주거지 이동

오래 살던 터전을 떠나 거주지를 자주 이동하는 주거지 이동은 만날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고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들이 적어 사회적 관계망이 축소되기 때문에 고독사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OO시 살다가 4~5년 전에 OO시로 이사 왔어요. (이곳에) 친구도 없고 아무도 없어요.”(19)

“저는 고향이 대구인데 올라오면서 혼자 자취 생활을 했죠. (가족은) 연락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다 일찍 돌아가시고.”(18)

3) 범주 3. 질병

고독사 위험 요인 범주로 질병이 분류되었고 주제로는 신체 질환과 정신 질환이 포함되었다. 신체 질환은 고혈압, 당뇨, 신부전 등의 만성 질환과 골절. 관절염 등과 같은 이동의 제한이 있는 질환들이 포함되었다.

(1) 주제 1: 신체 질환

참여자들은 고독사 사례의 대상자들이 고혈압, 당뇨, 암, 뇌경색, 낙상으로 인한 골절, 신부전 및 투석, 관절염 그리고 신체 절단 등 다양한 신체적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진술하였다. 신체 질환은 건강행태의 악화뿐만 아니라 경제활동, 심리적 상태, 사회적 관계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고독사하시는 분 중 가장 문제는 자기방임도 있지만 질환인 것 같아요. 거동이 안 되는 분들이 좀 주였거든요.”(4)

“지금 이제 관절이 안 좋고. 허리도 안 좋고. 그런데 운동을 해서 살을 빼라고 그러는데 관절 있는 사람이 어떻게 운동을 하고 살을 빼요. 아니, 이제 자꾸 그러다 보면 생각이 자꾸 깊은 쪽으로 빠져드는 게 위험한 거죠. 이것도 안 되고 이제 몸이 불편하다 보니까. 우리 솔직한 얘기 우리 같은 사람이 어디 좋은 데는 돈이 있다 그래도 못 가요. 위축되고...”(23)

(2) 주제 2: 정신 질환

참여자들은 우울증과 치매, 조현병 등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고독사 위험이 높다고 진술하였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 자기방임, 음주 문제와 맞물려 자기관리가 되지 않아 상태가 더 악화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울증 이런 게 좀 심해 가지고요. 병원을 한 몇 년째 다니고 있거든요. 맨날 약을 타오는데 그거 먹으면 하루 종일 더 우울하고요. 어질어질하고 해가지고 (약을)먹다가 안 먹다가 뭐.”(19)

“아주 노인도 아니었는데 초기에 그 치매 판정을 반은 분이었는데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10)

4) 범주 4. 심리적 고통

참여자들은 고독사로 진행되는 심리적 고통을 공통적으로 이야기하였다. 고독사 위험 집단은 1인 가구로 사회적 관계망이 제한되어 외로움과 무력감, 사회적 고립에 따른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사회적 관계를 기피하고 위축하면서 자살 생각이나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다.

(1) 주제 1: 외로움

고독사 위험 집단인 노인, 중년 남성 그룹 참여자들은 1인 가구이며 연고가 없는 경우가 많아 외로움을 호소하였다. 외로움에 대처하는 태도는 크게 두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하면서 외로움을 해소하는 경우였으며, 다른 하나는 외로움에 수동적으로 대처하며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버티며 살아간다고 하였다.

“불편한 건 없는데 시누집에서 사는데 난 밑에 층에 사는데 하나도 불편한 거 없고 시누가 병원에 가 있으면 비어있으니까 외로워. 거긴 누가 이제 전세라도 들어와야 하는데 아직은 비어있으니까. ⋯ (중략) ⋯ 외로우니까 경로당에 가서 살아야죠. 잠만 집에서 자고 생활은 경로당에서...”(13)

“외롭긴 외로운데 우리 딸은 (외국에 있어서) 근데 나는 또 그렇게 딸이라도 신세를 지고 싶지가 않아요. 그냥 그래서 그냥 나 혼자...그냥 생각이 많죠.”(16)

(2) 주제 2: 무력감

고독사 위험 집단이 느끼는 무력감은 대상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중년 남성 집단에서는 반복적인 실패 경험, 타인의 부정적인 시선, 제한된 선택지 그리고 본인의 나이나 능력에 비해 낮은 사회적 위치와 불만족스러운 삶의 질로 인한 자존감 저하가 무력감으로 이어졌다. 반면, 노인 집단에서는 삶에 대한 달관적이고 회의적인 태도를 통해 무력감을 표현하었다.

“어떤 경제적 어려움이 있거나 외부와 단절되었거나 신체적 질환이 있거나 한 사례로 보면 아주 노인도 아니었는데 저한테 두 번 세 번 정도 상담을 왔었고요. 삶을 정리하고 달관하신 것처럼 하셨어요. 저한테 김 선생 그러면서 너무 그렇게 애써서 살지 말라고 상담 이렇게 너무 애써서 해줬다 고맙다 그러면서 그렇게 살지 말라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10)

“(평소에) 아무것도 안하는데요. 그냥 항상 집에 혼자 있어요. 친구나 아는 사람도 없고요. 그냥 혼자 지내다가 적적해서 도저히 안 되면 그냥 편의점 가서 막걸리 한 잔 사다가 먹고요”(19)

(3) 주제 3: 자살 생각 및 시도

고독사 위험 집단에서 자살을 계획하거나 시도하는 사례가 종종 발견되며, 이는 신체적 및 정신적 질병뿐만 아니라 자기 방임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건 복지 전문가 그룹에서 자기방임으로 관리를 거부하는 대상자의 경우 임의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어, 이는 더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였다.

“임대주택이나 고시원에 계시는 분들이 있어요. 수급비 관리 못 하고 자기 관리 못 하니까 위생관리 안 되고 해서 혼자 돌아가시는 분도 있어요. 실제로 더 치명적인 방법으로 자살합니다. 투신이라든지 이런 걸로 해가지고 돌아가셔요.”(10)

“8번 자살시도를 했던 거예요. 계속 케어하면서 관리했죠. 수급은 거부했고... 사회복지한다고 해서 고시원 나감과 동시에 일체 거부하는 거예요. 문자 보내고 답 없고, 방문해도 거부해 버리고. 문에다 음식물 같은 거 걸어두면 그대로 있어요. 일주일 후에 가보면 일체 거부하는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거거든요.”(5)

(4) 주제 4: 사회적 고립에 따른 불안

고독사 위험 집단에서 사회적 고립에 따른 불안이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고독사에 대한 불안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나이가 많거나 신체적 질환을 가진 경우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고, 고독사 관련 뉴스 등 미디어를 접한 후 불안을 느끼는 사례도 있었다. 노인 집단에서는 ‘고독사’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도중 불안해하고 불편해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며, 더 이상 이야기하기를 거부하여 해당 주제에 대한 인터뷰를 중단한 참가자도 있었다.

“혼자인 건 두렵지 않은데 내가 죽었을 때 나의 죽음을 아무도 못 알아볼까 봐 두려워하시더라고요. 기존에도 어르신들이 개인적인 특성상 외부 생활 안 하시고 은둔하시고 하시면 못 알아볼 텐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심 속에서 혼자 지내고 계시니까 고독사, 자살까지 이어지는 것들을 보기도 하고 듣기도 했거든요.”(9)

“(고독사가) 남의 일이 아니에요. 그런 게 이제 막 내 일같이 느껴져 불안해요. 지금 내 일 같아요.”(13)

(5) 주제 5: 자기방임

지역사회 전문가 집단에서는 자기방임으로 인한 고독사 위험군 사례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노숙인의 경우, 신원 파악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거부하여 관리 대상에서 불가피하게 누락이 발생되는 사례도 있었다. 고독사 위험 집단에서는 정신 질환, 음주, 지식 부족, 사생활 침해 등의 이유로 스스로를 관리하지 못하거나 지역사회의 도움을 거부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남자분이었었는데, 이분이 원하는 서비스는 오로지 혈액 투석하는데 동행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복지관에 이제 컨설트 통합사례 회의하면서 개입했어요. 청소하고 밑반찬도 해드리고 근데 결국 다 거부하세요. 이분은 3일 뒤에 발견됐어요. 이게 고독사인데...”(5)

“워낙 귀가 안 좋아서 의사소통이 안 되던 독거노인이었는데 이분은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 살고 계셨고 집주인이 집이 더러우니까 한 번 봐라 해서 신고가 들어오면 안 갈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한 번 들어와서 봤었어요. 이전 기록에도 다 있는데 노인맞춤돌봄이나 안부 확인이나 해드리려고 했는데 너무 완강히 거부해서 해드릴 수 없었어요. 이번에 동의서 받으러 갔을 때도 아예 소통이 안 됐어요. 며칠 뒤에 집주인이 다시 봐달라고 해서 갔는데 돌아가 계셨고 119 112 불러서 이렇게 처리하고, 그랬던 분이 있는데...”(3)

5) 범주 5. 건강 행위

고독사 위험 집단에서 볼 수 있는 건강 행위로 불충분한 영양섭취와 음주와 활동량 저하로 확인되었다. 특히 중년 남성에서 규칙적인 식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음주를 하는 것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활동량 저하는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신체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이와 같은 현상은 노인에서 주로 나타났다.

(1) 주제 1: 불충분한 영양섭취

중년 남성 집단에서는 반찬을 만들 줄 몰라서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챙겨 먹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경제적인 이유로 배달 음식을 하나 시켜 두 끼 이상 나누어 먹거나 술로 식사를 대체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들은 제대로 된 식사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하루에 막걸리를 한 대여섯병 마셔요. 막걸리는 안주가 없어도 되거든요. 밥은 할 줄 아는데요. 반찬을 만들 줄 몰라가지고요. ⋯ (중략) ⋯ 중국집에서 면 하나 시켜놓으면요. 그거 다 못 먹거든요. 반 남겨 냉장고 넣어놨다가 또 한 번에 먹고요.”(19)

“밥은 간단히 밥통이 하는데 부식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이게 없으니까 사람들이 밥을 안 해먹고 술 먹고 이것만 해결되면, 반찬만 해결되면 많이 좀 나아질 수도 있어요. ⋯ (중략) ⋯ 대부분 집에서 이제 아까도 얘기 똑같은 얘기지만 밥을 먹으려니까 반찬이 없어요. 라면 하나 끓여놓고 소주에다가 이렇게 먹으니까 몸이 가는 거죠.”(22)

(2) 주제 2: 음주

잦은 음주를 하는 참여자는 음주 관련 만성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였고 건강관리에 자포자기하는 태도를 가지기도 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거부하는 등 자기방임 확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음주를 하는 이유로 규칙적인 식사 준비의 어려움으로 식사 대신 음주를 하기도 하고 자기 위해 수면제 대신 술을 마시는 사례도 있었다. 중년 남성 참여자들은 본인과 주변의 사례들을 통해 음주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하였다.

“고시원에서 3일 동안 소주를 35병을 먹더라고요. 그래서 행정 직원 시키고 그랬어요. 근데 또 (음주를) 시작해서 결국은 한 달 정도 만에 돌아가시더라고요. ⋯ (중략) ⋯ 근로하면서 거기서 또 술이 시작되어서 복수를 3번 뺐나 그랬어요. 이제 설 전날 제가 발견을 했어요. 집에서 발견해서 구급차 불러서 000의료원에 입원시켰어요. 근데 입원 한 달 만에 퇴원하고 술하고 담배를 끊지 못하고 들락날락하다가 4월 1일 날인가 돌아가셨어요.”(5)

(3) 주제 3: 활동량 저하

참여자들의 활동량 저하의 원인은 낙상이나 신체 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경우와 자기방임으로 인해 운동이나 외출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노인 집단에서는 낙상이나 신체 질환이 활동량 저하의 원인으로 진술하였고 중년 남성의 경우 주로 자기 방임과 심리적 위축을 원인으로 이야기하였다.

“그 어르신께서는 다리 절단이어서 항상 휠체어를 타셨거든요. 그래서 어디 외부에 나가지 못하는데...”(2)

“우리보다 좀 나이 먹은 사람들은 술을 먹고 그냥 자포자기하는 거죠. 그게 문제죠. 운동도 안 하지 술 먹고. 그냥 뭐 그러니까.”(22)

“아무것도 안하는데요. 그냥 항상 집에 혼자 있어요. 친구나 아는 사람도 없고요. 그냥 혼자 지내다가 적적해서 도저히 안 되면 그냥 편의점 가서 막걸리 한 잔 사다가 먹고요.”(19)

6) 범주 6. 단절된 사회 관계망

참여자들은 고독사의 위험 요인으로 가족과 외부와의 고립을 주된 요인으로 이야기하였다. 다양한 이유로 가족과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직, 이혼과 같은 외부적인 구조적 원인과 자기 방임과 같은 자신이 스스로 사회관계망 단절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었다. 사회 관계망의 단절은 고독사의 매개 원인 보다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인식하였다.

(1) 주제 1: 가족과 단절

가족과 단절된 이유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성 참여자 집단의 경우 이혼, 실직, 가족 사망, 가족의 방임 등의 이유가 많았으며, 노인 참여자 집단의 경우는 배우자 사별과 가족의 방임 등의 원인이 가족과 단절의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딸 하나 아들 하나 계셨는데 부양기피. ‘나 그냥 돌아가셔도 안 보겠다.’ 그래서 장례를 무연고자로 처리했습니다. ⋯ (중략) ⋯ 여동생은 정신질환, 친언니는 가족이 있다 보니 동생 케어를 못하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고시원에 쉽게 말해서 넣어놓고 월세 주고 방임.”(4)

“저는 연락하는 가족이나 친척이 없고요. 자식들이 있어도요, 몇 년 동안 연락도 없어요. 친구도 없어요. ⋯ (중략) ⋯ 처음에요. 애들이 경찰을 불러가지고 그 집에서 쫓겨났거든요. 경찰이 집을 나가라 해가지고 쫓겨나왔어요.”(19)

(2) 주제 2: 이웃/친구와 단절

중년 남성 참여자들은 시설 담당자, 방문간호사 등 지역사회 전문가 외에는 이웃, 친구와 교류하는 사람이 전혀 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한 참여자는 몇 년간 연락하고 만나는 사람이 없이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례도 있었고 이웃과 친구와의 관계가 단절된 경우는 대부분 가족과의 관계도 단절된 생활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급자가 되면 임대주택에서 살게 되고 이분들이 보면 근로 능력 없음으로 진단 날 정도로 외부 사람이랑 지내는 걸 못 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10)

“(도움을 청할 분이 계신가요?) 아무도 없고 우리 간호사님(방문간호사) 계시잖아요.”(22)

“그래서 이제 생활비가 좀 여유가 있으면 이렇게 친구들도 만나고 놀러도 가고 하면서 이렇게 주로 이렇게 술을 많이 안 먹게 되는데 사람들 만나면 돈 많이 들어가니까 요즘에 그래서 집에서 자꾸 움츠러드는 거죠.”(22)

(3) 주제 3: 지역사회 자원과 단절

참여자들이 이용하는 지역사회 시설로는 경로당, 요양원, 종교시설이 있지만 대부분 노인, 중년 남성 참여자들이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요양원은 노인 학대 사례로 인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있다고 이야기하였고 경로당은 노인 집단은 타인과의 교류에 긴장감과 거부감을 느껴서, 중년 남성 집단은 아직 경로당에 갈 나이는 아니라는 생각과 이유 없는 거부감이 느껴져서 이용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였다. 종교시설에 가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부담과 적응의 어려움을 이야기하였다.

“근데 뭐 여러 사람이 요양원은 차라리 여기서 그냥 죽는 게 낫지. 가는 게 안 좋다고 그러더라고요. 막 다리에도 이렇게 요새 보면 그냥 막 저기 일하는 사람들이 막 꼬집고 막 할머니들 막 막 그렇게 하더라고 그런 거.”(16)

“진짜 종교를 믿는다는 것도 안 되고. 종교도 내가 그래. 제가 교회를 하루 나가봤어요. 교회에도요. 어려서부터 다녀야지 이게 혼자 늦게 딱 가잖아요. 우두커니 딱 앉아가지고 15장 15절에 뭐 하느냐 하면 내가 뭐를 알아 내가. 그래갖고 다른 사람 다 찬송가 부르고 노래해. 나는 우두커니 앉아서 저 짱구새끼야 나는. 왜 그냥 혼자 그냥 하늘 저 위에 쳐다보고 때꼈나 아닌가 이거 보고 있어요. 뭐든지 하면은 늦게 교회를 가야 되니 절을 가야 되니 이것도요. 어느 시기에 그것도 맞춰서 다녀야지 늦게 가서는요. 몰라 내가 한번 가보니까 안돼요.”(23)

(4) 주제 4: 공적 서비스 연결망의 단절

공적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단절되는 원인으로는 복지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경우와 수혜 가능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 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높은 연령이 아니거나 질병이 없는 경우 제도권 안에 들어오지 못해 어떠한 지역사회 연계도 이루어지지 않아 고독사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있었다.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반찬 서비스 등에 대해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거나 순서가 오지 않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었다. 또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연락할 곳을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받고 있는 서비스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 온전히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집도 거의 반지하였었고 뇌혈관질환 연관성도 없고 나이가 어려서 사업 혜택의 사각지대였어요. ⋯ (중략) ⋯ 1년을 한 5일 동안 보고하니까 라포 형성도 잘 되고 해서 알콜리즘 병원도 어떻게 설득해서 OO병원까지 갔어요 한 달 동안 전화해 봤더니 상태가 너무 좋아진 거예요. 나 술 끊었다고 한 달 반 치료하고 나왔어요. 2주 동안 전화했는데 상태가 계속 좋은 거예요. 그러다가 제가 2주 동안 전화가 안 했어요. 근데 연락이 온 거예요. 형님한테. 사망했다고. 집에서 발견된 거예요. 완전 사각지대고 직장에서도 관심도 안 주고.”(1)

“(반찬 서비스 같은 거 신청해보려고 혹시 주민센터에 물어보신 적 있으세요?) 한 번도 없는데요. (중략) ⋯ 제 생각에는요. 처음부터 제가 알았으면 이렇게 고생 안 했거든요. 그리고 저거 주민센터 들은 것도 좀 안내해 줄 사람이 있어 가지고 같이 데려가가지고 이것 좀 알아봐주고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제일 좋겠고요. 그걸 몰라가지고 처음에 이렇게 고생을 했거든요. 진작에 신청을 했으면 되는데 그걸 모르니까요.”(19)

(5) 주제 5: 사회적 관계 기피 및 위축

고독사 위험 집단은 여러 가지 요인이 사회적 고립의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관계 형성과 유지의 기피 및 위축은 지원 자원의 고갈로 연결되어 고독사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분들이 보면 근로 능력 없음으로 진단 날 정도로 외부 사람이랑 지내는 걸 못 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10)

“이제 몸이 불편하다 보니까. 우리 솔직한 얘기로 어디 좋은 데 돈이 있다 그래도 못 가요. 위축되고 왜그러냐면 다른 사람 보는 눈이 있어서....”(23)

7) 범주 7. 사고 및 재난

낙상이나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의 재난 상황이 고독사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1인 가구는 낙상 사고 시 발견이 늦게 될 수 있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어려워 고독사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였다. 또한,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으로 인한 외부 활동에 제한이 있는 경우 고립이 심화되고 이로 인해 고독사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 주제 1: 감염병

중년 남성 참여자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실직을 하고 생활고를 겪다가 주민센터나 시설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사례가 있었다. 또한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고립이 심화됨을 경험하였다고 하였다.

“근데 이번 코로나 때문에, 나도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주민센터가 들어오게 됐어요.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주민센터에 도움을 안 받았지.”(22)

“저는 코로나 때문에 직장에서 그만두고 한 3년 동안 벌어놓는 거 쓰다가 카드 쓰다가 걸고 그래서 이렇게 들어왔거든요.”(17)

(2) 주제 2: 낙상

1인 가구의 낙상은 즉시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고 낙상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는 경우 사회적 관계망 단절이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장 (고독사가) 위험한 게 낙상, 그래서 화장실 가다 넘어지신다거나 하시는 분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은 위험하죠.”(8)

“저희 (고독사 위험) 대상자 중에 남자 어르신 80세 정도 되시는데 키가 한 176이고 몸무게는 40kg가 안 되세요. ⋯ (중략) ⋯ 스마트워치도 있는데 하루에 걸음 횟수가 150보 200보에요. 본인의 동네 500보 걸으면 되는데 어느 날 50보 미만으로 떨어진 거예요. 집에 가봤더니 낙상을 한 거예요.”(1)

4. 논 의

본 연구는 업무 중 고독사를 경험한 지역사회 보건 복지 실무 집단과 고독사 위험군인 노인 및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고독사 위험 요인을 탐색하여 추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제도 구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 고독사 위험 요인은 경제적 문제, 주거 특성, 질병, 심리적 고통, 건강 행위, 단절된 사회 관계망, 사고 및 재난의 7개 범주와 범주에 따른 21개의 주제로 확인되었다.

첫 번째 범주인 경제적 문제는 경제적 빈곤이 외부 활동과 사회적 관계를 위축시켜 사회적 고립이라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고, 이러한 사회적 고립 상태가 지속되면 경제활동 참여가 위축되고 사회적 관계의 실패 경험이 누적되면서 경제적 빈곤이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하며, 이는 고독사의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되었다(Ko, Ahn, Hwang, Lee & Choi, 2023).

본 연구 결과 중장년층의 경제적 문제는 실직과 은퇴, 파산이 경제적 빈곤 상태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고 노인층은 대부분 경제적 지지체계가 부재인 상황에서의 만성화된 노인 빈곤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주거 특성은 주거 형태와 열악한 주거 환경, 잦은 주거지 이동이 고독사의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Choi 등(2019) 연구에서는 고독사는 살던 곳에서 고립되어 살다가 발생된 결과라고 보고 하였고, 고독사 발생 주거 형태는 다세대 주택(지하 포함), 아파트, 고시원, 원룸, 일반주택, 빌라, 연립, 오피스텔, 옥탑, 쪽방, 다가구, 여관, 비주거 순으로 발생하였다고 보고하고 있다. 본 연구 결과 중년에서는 남성과 노인 그룹 모두에서 이웃과의 소통이 어려운 아파트나 원룸을 고독사 위험이 높은 주거 형태로 진술하였고 지하나 반지하 등의 저렴한 주거 밀집 지역이 고독사 발생 위험이 높은 주거 환경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잦은 주거지 이동이 고독사의 위험 요인으로 확인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동일한 지역에 주거 기간이 길수록 이웃과 지역에도 많은 소속감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어(Koet al., 2023) 잦은 주거지 이동으로 이웃 등과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 결과 고혈압, 당뇨, 암, 뇌경색, 낙상으로 인한 골절, 신부전 및 투석, 관절염 그리고 신체 절단 등의 신체적 질환이 고독사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2022년 서울시 고독사 사례 조사에서 고독사 사망자가 가지고 있었던 질병으로 간경화, 뇌경색, 알코올성 질환, 신부전, 치매, 당뇨 등이 보고되었고(Choi et al., 2019), Lee(2019)의 연구에서도 만성질환의 수와 우울 정도를 독거노인의 고독사 위험 요인으로 보고하고 있어 본 연구에서 확인된 고혈압, 당뇨, 뇌경색, 암 등의 만성질환이 고독사의 위험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본 연구에서 확인된 고독사 위험 요인인 신체 질환의 특성은 식사 등의 일상생활 관리 부족 결과로 발생되는 만성질환과 낙상으로 인한 골절, 관절염 등과 같이 질병으로 이동의 어려움을 겪게 되어 사회적 고립이 심화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질환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 고독사 위험 요인으로 외로움, 무력감, 사회적 고립에 따른 불안, 사회적 관계 기피 및 위축, 자기 방임 등의 주제는 심리적 고통으로 분류되었다. 여러 선행 연구에서 외로움과 고립을 고독사 위험 요인으로 보고하고 있고 특히 외로움은 고독사의 핵심요소로 고독사 위험 사례 발굴과 관리에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Park, 2017; Song, Ko, & Park, 2018). 영국에서는 외로움 방지를 위한 전략을 국가 차원 정책으로 관리하여 연결된 사회(Socially connected society)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UK government, 2018). 자기 방임은 개인이 자신의 건강, 안전, 감정적, 정신적 상태를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노인학대 관련 자기방임에 대한 연구들이 대부분이었다(Lee & Park, 2014; Woo, 2013). 그러나 본 연구 결과 자기 방임은 중년 남성과 노인 모두에서 자신의 생활을 방치하고 지역사회의 도움을 거부하는 등의 행동으로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여 고독사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고독사 위험 요인 중 건강 행위 범주는 불충분한 영양섭취와 음주, 활동량 저하의 주제로 분류되었다. 대상자의 활동량 저하는 자발적인 사회 관계망 구축을 제한하여 고독사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참여자들은 활동량 저하의 주된 원인으로 노인에서는 골절이나 관절염과 같은 질병을 진술하였고 중년 남성에서는 무력감과 같은 심리적 고통을 진술하였다. 그러므로 지역사회 1인 가구 대상자 중 신체적 원인이나 정서적 문제로 활동의 제한을 경험하는 대상자는 고독사 위험 대상자로 구분하여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행 연구에서 과도한 음주는 중년 남성의 고독사 주요 위험 요인으로 보고하고 있다(Kim, 2019; Song et al, 2018). 과도한 음주로 인해 알코올성 간질환 등의 질병이 발생하기도 하고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고독사가 악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본 연구에서도 중년 남성에서 일상적인 식사와 불규칙한 식사로 영양섭취가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났고, 식사 대용으로 알코올을 습관적으로 섭취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약한 사회 관계망을 가진 사람들이 영양섭취가 불량하다고 보고한 Algren 등(2020)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고독사 위험 요인의 범주로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은 본 연구에서 노인과 중년 남성 모두에서 진술되었다. 사회적 고립은 고독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Jung et al., 2023). 본 연구 결과 참여자들은 가족, 이웃, 친구, 지역사회, 공적 서비스와의 단절을 고독사의 위험 요인으로 진술하였다.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의 양상은 고독사의 위험 수준과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Jung et al., 2023). 따라서 사회적 고립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고독사 위험군의 사회적 관계망을 이어 주는 적극적인 중재도 필요하지만 1인 가구원이 유지하고 있는 사회적 관계망이 좁아지지 않게 캠페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같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 감염병과 낙상과 같은 사고와 재난도 고독사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낙상과 같은 사고는 결과적으로 신체활동을 제한하여 사회적 관계를 위축되게 하는 요인으로 본 연구결과의 질병 범주의 신체 질환 주제에서도 중복으로 확인되었다. 고독사 요인 관련 선행연구에서 감염병과 같은 사회적 재난이 고독사의 위험 요인으로 보고된 적은 없었지만 본 연구 결과 코로나19와 같이 감염병의 확산과 관리를 위해 시행되었던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은 고독사 위험군의 고립이 심화되는 계기가 되어 고독사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감염병 확산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고독사 위험집단을 대상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의 사회적 관계망을 연결하여 관리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하여 고독사 위험 요인을 탐색하여 확인된 주제와 범주를 관계성을 고려하지 않고 분류하여 제시하였다. 향후 본 연구에서 확인된 주제들 간의 관계성을 확인하여 이론적 체계를 구축하는 연구가 수행된다면 보다 체계적인 고독사 예방과 고독사 위험군 관리 방안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고독사 위험군으로 밝혀진 노년층과 중년 남성, 보건 복지 전문가 모두를 대상으로 포괄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결과를 도출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 대상자 선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 결과에서 확인된 고독사 위험 요인 결과에 기반하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고독사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역사회는 일자리 창출과 같은 저소득층을 위한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심리적 고통과 단절된 사회 관계망을 회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정기적인 커뮤니티 모임 개최와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 상담 및 신체활동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접근을 통하여 고독사 위험요인을 효과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5. 결 론

본 연구는 S시 지역사회 보건 복지 전문가, 독거 노인과 독거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여 지역사회 고독사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방안을 구축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고독사 위험 요인은 ‘경제적 문제’, ‘주거 특성’, ‘질병’, ‘심리적 고통’, ‘건강 행위’, ‘단절된 사회 관계망’, ‘사고 및 재난’의 7개 범주로 분류되었다. ‘경제적 문제’ 범주는 경제적 고통 주제로 구성되었고 ‘주거 특성’ 범주는 주거 형태, 열악한 주거 환경, 잦은 주거지 이동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질병’ 범주는 신체 질환과 정신 질환 주제로 구성되었다. ‘심리적 고통’ 범주는 외로움, 자살 생각 및 시도, 무력감, 사회적 고립에 따른 불안, 자기 방임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건강 행위’ 범주는 불충분한 영양 섭취와 음주, 활동량 저하 주제로 구성되었다. ‘단절된 사회 관계망’ 범주는 가족, 이웃/친구, 지역사회 자원과 공적 서비스 연결망과의 단절, 사회적 관계 기피 및 위축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사고 및 재난’ 범주로는 감염병과 낙상 주제로 구성되어, 총 7개의 범주와 21개의 주제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선별하여 집중 관리함으로써 고독사 발생을 예방하고 관리를 위한 제도를 확립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cknowledgements

This work was supported by Korea Planning & Evaluation Institute of Industrial Technology funded by the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 (MOIS, Korea). [Project Name: Development and Demonstration of AIoT-based Customized Solitary Death Prevention System for Vulnerable Groups / Project Number: RS-2023-0025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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