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 론
1.1. 연구 배경
2. 연구 방법
2.1. 연구대상
2.2. 실험설계
2.3. 자료분석
3. 연구 결과
3.1. 신체정보
3.2. 생리적 변인
3.3. 혈액 변인
3.4. 주관적 척도
3.5. 체지방량(kg) 및 체지방률(%)
4. 논 의
4.1. 운동 중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여부에 따른 신체조성 및 생리적 지표 변화
4.2. 운동 중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여부에 따른 혈액 변인의 변화
4.3. 운동 중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여부에 따른 주관적 척도 지표의 변화
5. 결 론
1. 서 론
1.1. 연구 배경
스포츠는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참여 스포츠 및 관람 스포츠로 현대인의 삶 속에서 굉장히 가깝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일반인들의 스포츠 참여율 또한 증가하면서 기존에 건강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부분뿐만 아니라 스포츠용품에 대한 인기와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데(Lee, Choi, & Do, 2017), 이러한 부분은 스포츠 산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Lee & Lee, 2023). 최근에는 애슬레저 웨어(athleisure wear)로 지칭되면서 스포츠의류가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입는 데일리 룩으로 자리 잡는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기능성과 심미성을 만족시키는 제품들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Kim & Oh, 2020; Shin, Kim, & Lee, 2021). 특히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계층에서 관심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러한 실상에 걸맞게 현재 우리나라 20대는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소비를 즐기며 ‘소비 인플루언서(influencer)’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Kim & Lee, 2020).
최근에는 남자 위주의 스포츠웨어 중심에서 여성 스포츠웨어 시장이 확대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함께 건강, 다이어트 및 몸매 관리 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Lee, 2020), 여러 스포츠의류 관련 브랜드 회사들은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소비자 공략을 위한 브랜드 광고 등의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애슬레저 웨어의 일상복으로의 활용 범용성이 커지고 있지만, Lee와 Lim(2021)의 연구에서는 20 ~ 5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애슬레저 웨어 구매 시 가장 고려하는 점은 기능성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의류의 디자인과 착용감을 중요시하지만, 본래 스포츠의류가 가지고 있는 특성인 ‘기능성’이라는 중요한 부분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포츠의류는 흡습, 속건, 보온, 발한 및 향균 기능 등(Lee, Lee, Youn, Lee, & You, 2010)의 여러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20대 여성의 경우 이러한 스포츠의류의 기능성을 고려하면서 체중조절 부분에 관심도가 높은 편이다(Lee & Lim, 2021). 그뿐만 아니라 운동 시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의류 착용하기도 하는데 그 중 땀복이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땀복은 신체 온도를 상승시키고 체중 감량을 촉진시킨다는 주장에 의거하여(Matthews, Astorino, Crocker, & Sheard, 2022), 오래전부터 일반인과 선수 모두 체중 감량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운동 시 보조수단으로 애용하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경우 경기 전 단기간 급격한 체중 감량이 필요한 상황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Kim et al., 2013; Reale, Slater, & Burke, 2017). 그러나 현재까지 땀복은 국내 스포츠 브랜드에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나 대부분 발한량 증가에만 집중하여 개발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시각적으로 보이는 땀의 양이 체중 감량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운동 중 체내에 과도한 열 상승으로 인한 열 피로, 탈수 등 신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였다(Kang, 2009). 인체에 지속적인 열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체온 상승 및 발한량 증가 등의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적절한 수분 보충을 하지 못하면 체액 손실로 인해 체온 조절 능력 손상 및 생리적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신체적 피로에 영향을 주게 된다(Périard, Eijsvogels, & Daanen, 2021). 이러한 열 스트레스는 외부 환경적 요인과 개인의 의복 착용 상태 등에 의해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Kim, Choi와 Jeon(2005)의 선행연구에서는 투습성 정도의 차이가 존재하는 땀복 착용 시 에너지 대사량과 체온 관련 변인에서의 변화를 관찰하였을 때 에너지 대사량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투습성 기능이 있는 땀복에서 심부 및 피부 온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Lee, Choi, Kim, Yoon과 Lim(2013)의 연구에서는 투습기능이 있는 땀복 착용 그룹이 땀복 미착용 그룹에 비해 운동 전‧후 체중 감량이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 중 에너지 소모량 또한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과거에 사용되던 투습성이 낮은 재질로 된 땀복이 체내 열 상승으로 인해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감소시키면서 땀복이 가지고 있는 이점을 그대로 가지며 체중 감량에 대한 부분에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기능성 의류 착용에 앞서 일반적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 고려하는 선택지는 운동, 식이요법 등이 있는데 이 중 대중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걷기와 조깅이 있으며, 나아가 자전거 타기, 저항성 운동, 순환 운동(circuit training), 고강도 인터벌 운동(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 HIIT) 등 여러 가지 운동 형태로 접근하여 체중 감량을 시도하게 된다(Chambliss, 2005; Kerksick et al., 2009; Sawyer et al., 2015). Keating, Johnson, Mielke와 Commbes(2017)는 체지방 감소에 있어 중강도 지속성 운동(Moderate-intensity continuous training, MICT)을 HIIT 보다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을 언급하였으며, 최근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에 영향을 미치는 운동 형태에 관한 메타분석 연구에서는 모든 HIIT에서 체지방량과 체지방률 감소가 나타났지만, 실외 달리기 운동에서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하였다(Khodadadi et al., 2023).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구에서는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의 효과 등을 평가하기 위해 체중, 신체조성, 혈액지표 등의 다양한 생리적 지표를 활용한다(Kraemer et al., 1997; Stasiulis, Mockienė, Vizbaraitė, & Mockus, 2010; Truby et al., 2016). Kraemer 등(1997)의 연구에서는 식이요법과 운동프로그램 병행 처치 등을 적용한 3개의 그룹 간에 혈액 지표 변화를 관찰한 결과, 혈청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 및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에서 유의한 감소를 가져왔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Stasiulis 등(2010)의 연구에서는 10대 후반 ~ 20대 중반 여성을 대상으로 2개월간 환기역치 강도로 규칙적 운동을 수행하였을 때 체중,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체지방량 및 중성지방(Triacylglycerol; TG)의 농도가 감소하고 HDL-C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운동과 체중 및 체지방 감량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이를 기능성 스포츠의류의 한 종류인 땀복이 가진 기능적 장점이 더해졌을 때 체중 및 체지방 감량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진 땀복의 기능성과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동안 땀복이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체중 감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신뢰하고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체중 감량 등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20대 여성층을 대상으로 중강도 운동 시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이 생리적 변인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2. 연구 방법
2.1.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근골격계 및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이 없는 건강한 20대 여성 20명을 모집하였다. 최근 6개월 이내에 근ㆍ골격계 부상 경험, 주사 공포증이 있는 자, 약물복용 및 기타 질병 등으로 인해 실험에 영향을 주는 경우와 책임연구자가 피험자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대상자 및 실험 중도 포기자 등을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실제 실험 참여자는 해당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자 5명을 제외한 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Y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심사 승인(2-1040966-AB-N-01-2406-HR-344-2)후, 모든 대상자에게 연구목적과 연구진행 절차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였으며, 자발적으로 연구참여에 동의하고 서면으로 동의서에 서명한 후 진행하였다.
2.2. 실험설계
본 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은 Y대학교 웰니스센터 내 운동생리학 실험실에 방문하여 신장 및 신체조성을 측정하고, 일반 면 소재 의류를 착용 상태에서 1회 운동을 하고 일주일간의 휴지기를 가진 뒤 투명 라미네이팅 코팅(우레탄)이 단면에 접착된 기능성 스포츠의류(폴리에스터 92%, 스판텍스 8%)를 착용한 상태에서 운동을 1회 실시하여 총 2회의 트레드밀 운동을 각기 다른 날 수행하는 단일 집단 교차설계 연구(Single group cross-over design study)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트레드밀 운동 강도는 ACSM 가이드라인(Liguori &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2020)과 Garber 등(2011)의 선행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심폐운동 강도 추정방법을 참고하여 여유심박수 60%(Heart rate reserve; HRR) 미만의 강도로 20분간 수행하였으며, 카보넨 공식(Karvonen’s method) ‘목표심박수(THR) = [(최대심박수-안정 시 심박수) × %운동강도] + 안정 시 심박수’을 활용하여 설정하였다. 모든 실험 과정은 Y대학교 웰니스센터 내 운동생리학실험실(온도 21 ± 1°C, 습도 60 ± 5%)에서 실시하였다.
연구 참여 대상자들은 본 운동에 들어가기에 앞서 신장을 측정하였고, 체중을 포함한 신체조성과 혈액 변인 등은 운동 전, 후 시기에 측정하였다. 또한, 운동 중에는 호흡가스분석기와 무선심박측정기를 통해 에너지 소비량(Energy expenditure; EE), 호흡교환율(Respiratory exchanges ratio; RER), 심박수(Heart rate; HR) 등의 생리적 변인과 주관적 척도인 운동자각도(Rating of perceived exertion; RPE), 발한량 지수(Sweat feeling index; SFI), 열적 쾌적성(Thermal comfort; TC)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전체적인 실험절차는 Figure 1과 같다.
2.2.1 신체조성
본 연구 참여 대상자들은 신장과 체중 측정 전 가볍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한 상태에서 양말과 금속류 액세서리를 제거한 후 자동신장계(BSM 370, InBody, Korea)를 이용해 신장(cm)을 측정하고, 생체전기저항분석기(Inbody 770, InBody, Korea)을 사용하여 체중(kg), 체지방량(kg) 및 체지방률(%) 등을 수집하였다. 신장과 체중은 1회 측정하였으며, 연구자는 측정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실험실 온도 및 환경 등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상자들에게 실험 시작 2일 전부터 금주, 과격한 활동 등을 금지하도록 하였고, 측정 전날에는 가벼운 활동과 휴식을 취하도록 권고하였으며 측정 당일 12시간 전부터 측정 종료 시까지 금식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였다.
2.2.2 생리적 변인
본 연구에서는 트레드밀 운동 중 생리적 변인을 수집하기 위해 휴대용 무선 호흡가스분석기(K5, COSMED, Italy)를 사용하였다. 실험을 진행하기에 앞서 실내에서 진행되는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무선 호흡가스분석기의 신뢰도 높은 측정을 위해 Flowmeter, Scrubber, Reference Gas, Delay 등의 Calibration 단계를 수행한 후 진행하였으며, 본 운동 시작 전 대상자에게 심박수 측정기(H10, Polar, Republic of Finland)와 마스크를 먼저 착용시킨 후 편안하게 앉은 자세로 안정을 취하도록 하면서 대상자가 안정 시 심박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후 대상자가 안정 시 심박수 범위에 도달하였을 때 본 운동을 시작하게 되며 20분간 60% HRR 미만의 강도로 트레드밀 운동을 수행하는 동안 심박수(HR), 호흡교환율(RER) 및 에너지 소비량(EE)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2.2.3 혈액 변인
혈액 변인 분석 항목은 Antunes, Rossi, Oyama, Posa-Neto와 Lira(2020)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지방 대사와 관련된 변인으로 알려진 TG,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 FFA),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otal-C), LDL-C 및 HDL-C 총 5개를 선정하였다. 채혈은 정식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임상병리사를 모집하여 실시하였으며, 연구대상자들의 상완 정맥 부위에서 SST Tube(Serum Separating tube) 7 ml에 약 5 ml 양을 채혈하였다. 채혈 시기는 실험 당일 오전에 12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한 채 실험실에 방문하여 운동 전(안정 시) 시기, 운동 후 시기로 구분하여 실험 기간 내 연구 참여 대상자 1인당 총 4회 채혈을 시행하였다. 수집된 혈액은 원심분리하여 혈장과 혈청을 분리한 후 초저온 냉동고(‑80°C)에 보관하였으며, 검체 분석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혈액 분석을 진행하였다.
2.2.4 주관적 척도
주관적 척도는 운동검사 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RPE, SFI 및 TC 척도를 추가하여 트레드밀 운동 중 측정 변인으로 활용하였다. RPE는 운동 중 대상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운동강도를 확인하는 척도로 ‘6(쉬움) ~ 20점(매우 힘듦)’으로 표시된 Borg scale(Borg, 1998)을 사용하였으며, SFI는 ‘현재 내가 땀이 얼마만큼 나는지의 주관적 느낌’을 평가하며 ‘0점(땀이 나지 않음) ~ 2점(땀이 나는 느낌이 강함)’로 표시된 척도, TC는 ‘운동 중 열 발생으로 인한 불쾌감’을 주관적으로 평가하며 ‘–3(매우 불편한) ~ +3(매우 편안한)’으로 표시된 척도로 Xu, Chen, Chen과 Julien Dewancker(2021)의 선행연구에 제시된 자료를 참고하여 활용하였다.
2.3.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 얻은 자료는 Windows용 SPSS 25.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변인들의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일반 의류 및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에 따른 시기별 각 변인 간 차이 검증은 이원변량 분산분석(Two-way Analysis of Variance, 2-way ANOVA) 방법을 실시하였으며, 운동 중 측정한 주관적 척도(SFI, RPE 및 TC)는 반복측정 이원변량 분산분석(2-way repeated measure ANOVA), 생리적 변인(EE, RER)의 경우 독립표본 t 검정(unpaired t-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모든 결과의 통계적 유의수준은 p < .05로 설정하였다.
3. 연구 결과
3.1. 신체정보
본 연구대상자의 나이, 신장,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의 평균 및 표준편차는 Table 1과 같다. 운동 전‧후와 일반 의류 및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시 체중(Groups: F = .001, p = .979; Time: F = .169, p = 683)과 BMI(Groups: F = .001, p = .970; Time: F = .314, p = .578)에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Table 1.
Physical characteristic of the subjects (N = 15)
| Age | Height(cm) | Groups | Time | Variables | |
| Weight (kg) | BMI (kg/㎡) | ||||
| 20.5 ± 1.2 | 164.6 ± 3.1 | GC | Pre exercise | 56.54 ± 4.10 | 20.85 ± 1.15 |
| Post exercise | 56.26 ± 3.97 | 20.74 ± 1.11 | |||
| FC | Pre exercise | 56.70 ± 3.78 | 20.91 ± 1.05 | ||
| Post exercise | 56.15 ± 3.81 | 20.70 ± 0.96 | |||
Table 2.
Result of the Physiological parameters (EE& RER) (N = 15)
| Time | Variables | Groups | Mean+SD | t | F | p |
| During exercise | EE (kcal/min) | GC | 197.61 ± 15.29 | ‑.134 | 28 | .895 |
| FC | 198.41 ± 17.31 | |||||
| RER (VCO2/VO2) | GC | 0.82 ± 0.03 | ‑1.496 | 28 | .146 | |
| FC | 0.83 ± 0.02 |
3.2. 생리적 변인
본 연구대상자들의 운동 중 생리적 변인(EE, RER)의 측정 결과는 Table 2와 같다. 그 결과 운동 중 에너지 소비량(EE)과 호흡교환율(RER)은 일반의류 및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시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EE: p = .895. RER: p = .146).
3.3. 혈액 변인
본 연구대상자들의 운동 전, 후 혈액 변인의 분석 결과는 Table 3과 같다. 혈액 변인의 경우, FFA에서 운동 전‧후 비교 시 두 그룹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Time: p = .001), 그룹 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나머지 변인에서도 일반의류 및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그룹 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3.4. 주관적 척도
본 연구대상자들의 운동 중 주관적 척도의 측정 결과는 Table 4와 같다. 그 결과 발한량 지수(SFI)의 경우, 일반의류 및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 .003). 반면 열적 쾌적성(TC)과 운동자각도(RPE)에서는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TC: p = .055, RPE: p = .786).
Table 3.
Result of the Blood parameters (N = 15)
| Variables | Groups | Time | Result | F | p | ||
| FFA (µEq/L) | GC | Pre | 564.33 ± 272.99 | Group | 1.128 | .293 | |
| Post | 1128.53 ± 313.98 | ||||||
| Time | 85.797 | .001* | |||||
| FC | Pre | 456.53 ± 192.16 | |||||
| Group × Time | .353 | .555 | |||||
| Post | 1098.07 ± 210.09 | ||||||
| TG (mg/dL) | GC | Pre | 60.53 ± 18.09 | Group | 1.813 | .184 | |
| Post | 53.20 ± 15.31 | ||||||
| Time | 1.210 | .276 | |||||
| FC | Pre | 63.80 ± 16.56 | |||||
| Group × Time | .351 | .556 | |||||
| Post | 61.60 ± 17.04 | ||||||
| Total-C (mg/dL) | GC | Pre | 180.93 ± 29.37 | Group | .000 | .982 | |
| Post | 193.80 ± 32.17 | ||||||
| Time | 3.287 | .075 | |||||
| FC | Pre | 180.00 ± 27.69 | |||||
| Group × Time | .010 | .919 | |||||
| Post | 194.40 ± 26.98 | ||||||
| HDL-C (mg/dL) | GC | Pre | 67.27 ± 13.26 | Group | .966 | .330 | |
| Post | 70.13 ± 14.33 | ||||||
| Time | 1.220 | .274 | |||||
| FC | Pre | 63.27 ± 12.82 | |||||
| Group × Time | .054 | .817 | |||||
| Post | 67.67 ± 10.19 | ||||||
| LDL-C (mg/dL) | GC | Pre | 101.13 ± 20.66 | Group | .018 | 895 | |
| Post | 107.80 ± 21.99 | ||||||
| Time | 1.646 | .205 | |||||
| FC | Pre | 100.00 ± 19.68 | |||||
| Group × Time | .005 | .942 | |||||
| Post | 107.47 ± 22.85 | ||||||
| Amylase (IU/L) | GC | Pre | 81.73 ± 31.69 | Group | .014 | .906 | |
| Post | 77.93 ± 29.41 | ||||||
| Time | .025 | .874 | |||||
| FC | Pre | 80.20 ± 32.78 | |||||
| Group × Time | .094 | .760 | |||||
| Post | 81.40 ± 32.36 | ||||||
| Cortisol (µg/dL) | GC | Pre | 14.10 ± 4.96 | Group | .523 | .473 | |
| Post | 13.41 ± 3.98 | ||||||
| Time | 2.508 | .119 | |||||
| FC | Pre | 14.28 ± 3.42 | |||||
| Group × Time | .806 | .373 | |||||
| Post | 11.77 ± 3.03 |
Table 4.
Result of the SFI, TC and RPE (N = 15)
| Time | Variables | Groups | 5 min | 10 min | 15 min | 20 min | F | p |
| During exercise | SFI | GC | 0.17 ± 0.24 | 0.90 ± 0.28 | 1.33 ± 0.41 | 1.63 ± 0.44 | 10.240 | .003† |
| FC | 0.53 ± 0.44 | 1.00 ± 0.27 | 1.70 ± 0.37 | 1.87 ± 0.35 | ||||
| TC | GC | 1.53 ± 1.25 | 0.13 ± 1.29 | ‑0.67 ± 1.13 | ‑1.17 ± 1.04 | 4.001 | .055 | |
| FC | 0.93 ± 1.71 | ‑0.73 ± 1.13 | ‑1.30 ± 1.07 | ‑1.83 ± 0.65 | ||||
| RPE | GC | 11.00 ± 1.31 | 12.80 ± 0.86 | 13.47 ± 1.25 | 13.87 ± 1.41 | .075 | .786 | |
| FC | 10.93 ± 1.67 | 12.47 ± 1.13 | 13.20 ± 1.32 | 14.13 ± 1.36 |
3.5. 체지방량(kg) 및 체지방률(%)
본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의류 착용 시와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시의 운동 전‧후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을 측정한 결과는 Figure 2, Figure 3과 같다. 그 결과 체지방량(GC Pre: 15.79 ± 1.62, Post: 15.20 ± 1.54; FC pre: 15.10 ± 1.89, Post: 13.96 ± 1.40; Groups: F = 5.163, p = .027; Time: F = 4.171, p = .046)과 체지방률(GC Pre: 24.06 ± 1.71, Post: 23.30 ± 1.92; FC Pre: 23.27 ± 1.84, Post: 22.12 ± 1.64; Groups: F = 4.262, p = .044; Time: F = 4.062, p = .049)에서 그룹 및 시기 간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5).
4. 논 의
본 연구는 일반인들의 생활체육, 스포츠활동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기능성 스포츠의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추어 중강도 트레드밀 운동 중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여부에 따른 신체적 및 생리적 변인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4.1. 운동 중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여부에 따른 신체조성 및 생리적 지표 변화
본 연구의 결과에서 신체조성에 해당하는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의 운동 전‧후를 비교하였을 때 일반 의류 및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그룹 모두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으며(p < .05), 그룹 간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 .05).
기능성 스포츠의류의 한 종류인 땀복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Lee & Lim, 2021; Reale et al., 2017). Haney 등(2017)의 연구에서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성인 남녀 45명을 대상으로 8주간 운동을 실시하였을 때 운동만 시행한 집단과 통제 집단과 비교 시 땀복을 입은 집단에서 VO2max의 유의한 증가가 나타났으며, 체중, 체지방, 혈당, 안정 시 대사율 및 지방 산화 등 비만과 관련된 건강지표에서도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도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이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은 기존의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 체지방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기존의 선행연구(Haney et al., 2017; Lee et al., 2013)에서는 체중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지만 본 연구에서는 운동 전‧후 비교 시 체중이 감소한 경향만 나타났을 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운동 시 기능성 의류 착용이 체중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단지 의복 착용만으로 체중 감소의 효과가 나타났다는 결론으로 단정 지을 수 없음을 시사한다. 즉, 연구 진행 시 적용된 운동 기간 및 강도, 대상자 구성 등에 의한 차이도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Mattews, Astorino, Crocker와 Sheard(2020)의 연구에서는 사우나 슈트(sauna suit)를 입은 그룹이 통제 그룹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EE)이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EE에서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의복의 재질, 운동 형태 및 강도, 대상자의 성별과 개인의 운동능력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다소 상반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본 연구는 단발성 운동으로 진행된 연구로 기능성 의류 착용이 체지방 감소에 대한 긍정적 영향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으나, 이러한 결과가 운동의 효과와 기능성 의류의 기능이 더해져 나타났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운동 수행 시 기능성 의류 착용에 따른 생리적 변인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보다 명백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대상자의 개인별 체력 수준 및 운동능력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운동 빈도, 강도, 시간 및 유형(Frequency, Intensity, Time, Type; FITT)을 고려하여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한 후 진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4.2. 운동 중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여부에 따른 혈액 변인의 변화
본 연구의 결과에서 운동 전‧후 혈액 변인의 변화를 비교하였을 때 일반 의류 및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시 FFA에서 운동 전‧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p < .01), 나머지 변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지방 분해는 내분비계를 통해 조절되는데 에피네프린의 방출로 인해 지방의 분해를 자극하고 이에 따라 혈중 FFA의 농도가 증가하게 되며(Purdom, Kravitz, Dokladny, & Mermier, 2018; William & Lee, 2011), 특히 저강도에서 중강도 운동 시 체내에서 촉진되어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는 중강도 트레드밀 운동 후 FFA의 증가가 나타났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지방 대사의 메커니즘과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중강도 운동이 내분비계를 활성화하여 FFA의 분해를 촉진시키고, 운동 시 지방이 동원되어 에너지원으로 연소되는 비율이 높아진 결과로 사료된다. 또한, 운동 강도와 빈도에 따른 혈액 지표의 변화와 관련하여 Stasiulis 등(2010)은 8주간 주 3회 1시간씩 환기역치 강도로 운동을 실시하였을 때 체중 및 체지방 감소, HDL-C 증가, TG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Stisen 등(2006)은 지구성 훈련을 받은 여성과 건강한 일반 여성이 VO2max 40% 이하의 저강도 운동 시에는 지방 산화가 유사하게 나타났지만, 중강도 이상의 운동 시에는 지구성 훈련을 받은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는 개인의 훈련 상태에 따라 세포의 적응 정도, 체내 에너지원 활용 능력 등의 차이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하며, 본 연구의 혈액 변인 결과에서 개인 간 편차가 다소 크게 나타난 것도 이러한 원인에 기인하여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FFA 변화를 제외한 나머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Harrison 등(2012)은 일회성 운동 시 TG에서 일시적으로 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보고하였는데 이러한 상반된 결과는 운동의 형태와 개인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 외적 요인의 영향에 의한 혈액 변인의 가변성 등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뿐만 아니라 장기간 운동의 경우, 신체적 및 생리적 변화가 충분히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반면에 일회성 운동을 통해 갑작스러운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거나 혈액 변인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근거가 다소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후속 연구 시 일회성 운동이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연관성을 보다 심도 있게 규명할 필요성이 있다.
4.3. 운동 중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여부에 따른 주관적 척도 지표의 변화
본 연구의 결과에서 주관적 척도로 사용된 발한량 지수(SFI)에서는 일반 의류 및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 .003). 그러나 열적 쾌적성(TC)과 운동자각도(RPE)에서는 운동 중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C: p = .055; RPE: p = .786).
운동 시 비닐 소재의 의류를 입거나, 두꺼운 의류를 착용하였을 때 땀 증발에 의한 열 손실이 억제되어 열 발산율이 감소하게 된다(Steele, Ely, & Minson, 2015; Van de Velde, Pierre, & Fargo, 2016). 운동 중 열 손실을 억제하게 되면 열 저장률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심부와 피부 온도 상승, 땀 분비 증가, 심박수 증가 및 열적 불쾌감 등을 유발하게 된다(Taylor, 2011). Xu 등(2021)의 연구에서는 중강도 운동 시 열감, 발한량 및 열적 쾌적성 등의 주관적 느낌을 평가하였을 때 발한량과 열감 간에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열감이 증가함에 따라 발한량 지수가 증가하고, 열적 쾌적성은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발한량 지수(SFI)의 경우 운동 중 일반 의류 및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시 모두 증가하였으며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지만, 열적 쾌적성(TC)은 운동 중 모든 그룹에서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되었고 운동 종료 시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그룹의 점수가 일반 의류 착용 그룹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투명 라미네이팅 방식을 활용하여 기능성 소재로 이루어진 땀복 착용이 체내에 발생한 열을 외부로 발산하는 것을 억제함과 동시에 발한량, 신체 온도 상승 및 열적 쾌적성 부분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발한량과 열적 쾌적성 간의 부적 상관관계가 보고된 선행연구와 유사한 경향이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Xu et al., 2021). 그러나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만으로 땀복의 기능적 부분을 일반화시키기에는 다소 제한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운동 중 땀의 양과 체온 등 발한량과 열적 쾌적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활용하여 투습기능을 포함한 땀복의 재질 및 다양한 기능성 부분의 검증이 더욱더 명확하게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5. 결 론
본 연구는 건강한 20대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중강도 운동 시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이 생리적 변인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 결과,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 시 체지방량 및 체지방률 감소, 운동 중 발한량에 대한 주관적 평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능성 스포츠의류가 체지방량 감소 및 발한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본 연구의 제한점은 실험 시 일회성 운동을 적용한 점, 적은 대상자 수 등으로 인해 도출된 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사료되며, 추후 장기간 운동 적용을 고려하거나 비만 집단을 동시에 검증하는 등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상을 종합해보면, 기능성 스포츠의류 착용은 체지방량과 체지방률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운동 시 체중 감량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발한량 및 열적 쾌적성의 주관적 척도의 결과를 요약하였을 때 땀복의 기능적 특성상 운동 시 발산된 땀과 열을 외부로 배출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므로, 향후 투습 및 통기성 부분의 보완되어 운동 중 체내 열 발산과 땀 배출 등의 쾌적성이 개선된다면 신체적 및 심리적 불편감이 해소되어 운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주관적 척도로 나타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이를 정량화하여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의 활용을 통해 기능성 스포츠의류의 기능적인 측면에 대한 근거를 한층 더 강화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