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Living Environmental System. 31 December 2025. 716-730
https://doi.org/10.21086/ksles.2025.12.32.6.716

ABSTRACT


MAIN

  • 1. 서 론

  •   1.1. 연구 배경

  • 2. 연구 방법

  •   2.1. 조사 대상 및 방법

  •   2.2. 설문지 구성

  •   2.3. 결과 분석 및 통계

  • 3. 연구결과

  •   3.1. 일반적 특성과 근무형태

  •   3.2. 개인의 내열성과 여름철 선호 환경

  •   3.3. 여름철 착의 행동 및 환경 적응을 위한 행동성 체온조절 방법

  • 4. 논 의

  •   4.1. 주관적 더위 인식 및 자각적 내열성

  •   4.2. 여름철 선호 환경과 행동성 체온조절

  •   4.3. 여름철 일상에서의 의생활 습관 및 더위 적응 전략

  •   4.4. 본연구의 제한점

  • 5. 결론 및 제언

1. 서 론

1.1. 연구 배경

최근 지구온난화에 엘니뇨까지 겹치며 이상기후와 기상이변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극심한 폭염과 폭우, 집중호우, 산불, 이상고온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유례없는 기후위기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2018년이 폭염일수가 가장 많았으며 2023년, 2024년, 2025년이 각각 5위, 2위, 3위를 차지해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일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2025), 기후위기의 도래로 인해 증가한 폭염 빈도는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다. 온열질환자의 발생률이 늘어났으며 사망자 역시 크게 늘고 있다. 2025년의 경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도에 비해 두배나 늘었으며 특히 고령층과 옥외 작업종사자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났다(Lee, 2025). 특히 도시화 현상으로 도심내 온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도시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에서 실외 더위 쉼터를 확보하고, 살수차를 운영하며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반면, 체감온도의 상승으로 냉방기 가동이 증가하고 있어 실내에서 근무하는 작업종사자 대부분은 업무시간 내내 냉방기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사무실이 근무 환경인 작업종사자에게는 빌딩 증후군, 냉방병, 밀폐 증후군 등의 각종 신종질병이 늘어나고 있어 과다한 냉방 억제 및 인체 쾌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 일본 등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건물의 냉방 온도를 제시하고 준수토록 권고하고 있다.

온도는 실내환경 품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업종사자의 열적 쾌적성, 건강 및 웰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Wang et al., 2019). 부적절한 온열 환경은 눈, 코 및 목구멍 자극과 같은 건물 증후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여러 업무상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Lucas, Epstein & Kjellstrom, 2014) 근무 환경에 적합한 온도 조절이 요구된다. 무더운 여름철에 실외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실외 작업자는 고온 환경에 노출 및 심한 육체적 노동으로 인하여 온열질환으로 인한 고열 장해가 유발될 수 있으며 더위로 인한 작업능률의 저하와 건강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부적절한 온열 환경은 작업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온열 환경 설계를 위해 온도, 습도와 같은 물리적 환경 요인들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나 인간이 활동하기에 적절한 온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대사량, 의복량과 같은 개인적 요인들과 주관적으로 느끼는 온열감의 정도, 생리적 반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인간은 외부환경 변화에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하려는 항상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 체온조절 을 행하게 된다. 체온조절 반응에는 자율성과 행동성이 있으며 자율성 체온조절 반응은 온열 환경 변화에 따라 신체가 자율적으로 체온조절성 반응을 하는 것이고 행동성 체온조절 반응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위와 더위에 대응하는 행동을 일컫는다. 냉난방을 사용하거나 옷을 입거나 벗는 행동을 예로 들 수 있다(Park & Lee 2018; Shim & Jeong, 2011). 자각적인 내한 내열성은 자신에게 각인된 내한 내열성 수준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조사하기 위한 조사항목에는 실내 냉·난방 온도 설정, 보조 냉·난방 도구의 활용 등과 같은 체온조절을 위한 다양한 행동들이 포함된다(Hyun et al., 2018; Kim, Jeong, Park, & Lee, 2016).

자각적 내열성 및 체온조절 행동 관련 선행연구 결과, 폭염 대응을 위해 성별이나 연령,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며 냉방 사용 권고 이상의 체온조절 행동 개선에 대한 전략적 제안의 필요성이 파악되었다. Baek, Shin과 Lee(2014)는 정부가 제시한 계절별 권장 실내온도에서 연구대상자들이 어떤 의복착용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것이 자각적 내한내열성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보고하였다. 여름철 권장 실내 온도는 다수에게 불쾌하게 인식되어 있어 냉방기기 사용이나 얇은 의복 착용으로 보완하고 있음이 보고되었으며 내열성이 낮은 집단은 냉방기기 의존도가 높았다고 하였다. Kim 등(2016)는 내한내열성과 생활 속 체온조절 행동(의복, 냉난방, 수면 등)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응답자들은 더위에 대응하기 위해서 차가운 음료 섭취하였고 더위 민감도가 높은 집단에서는 냉방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을 보고하였다. Park과 Lee (2018)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행동성 체온조절 반응과 자각적 내열성을 성별에 따라 비교하였는데 여성의 내열성이 남성보다 낮으며 여성이 실내에서 더 많은 착의량을 보였고 남성은 냉방이 되는 실내에서 여성보다 더 시원한 옷차림을 선호하고 있었다. Ju, Kim과 Lee (2023)는 폭염의 유형에 따라 열스트레스 체감 강도가 다르고 체온조절 행동에서도 차이가 있어 고온 건조형 폭염 지역에서 냉방기기 사용이나 의복을 이용한 체온조절 행동이 많았다면 고온 다습형 폭염 지역에서는 의복을 이용하기보다 샤워 등을 통해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하였다. 다만 이러한 선행연구들은 고령의 남녀만을 대상(Park & Lee, 2018)으로 하거나 성인 중에서도 청장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Baek et al., 2014; Kim et al., 2016)이거나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로 평가할 수 있다(Ju et al., 2022; Hyun et al., 2018; Kim et al., 2016).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각적 내한내열성은 더운 환경에서의 의복 선택, 냉난방 사용, 식사 및 수면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를 지속적으로 탐색해 나가는 것이 폭염에 대한 대응책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 증진 및 에너지 절약 관점에서 냉·난방을 줄이고 착의 행동으로 체온을 조절해 줄 필요가 있으나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인체 능력은 개인적 특성에 따라 다르므로 일괄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Zhang, Jun, & Jeong, 2015).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개인의 자각적 내한내열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자발적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것은 효과적인 행동이다. 의복은 인체와 환경 사이에서 체온조절 메커니즘 및 내한 내열성의 방위 체력에 영향을 미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의복의 보온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건강 증진을 위한 의생활에 있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Park & Choi, 2008). 의생활 중 의복 기후는 착의량에 의해 결정되며, 착의량은 보온력의 척도이자 건강의 척도로 사용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쾌적한 생활을 위해 대체적으로 의복과 냉·난방으로 체온을 조절하는데 온열 환경에 대해 느끼는 주관적 온도감각은 착의량과 주변 온도에 따라 변한다. 온도가 일정할 때는 착의량을 조절하고, 착의량이 일정할 때는 냉·난방으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Zhang et al., 2015). 주변 온도 외에도 신체 부위에 따라서 온도 감각에 차이가 있어 착의 행동은 여러 요인에 의해 변화할 수 있으므로 의복과 주변 환경 간 관계를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기후 변화에 따라 착의 행동이 변화하는데 특히 더위와 추위를 느낄 때 착의 행동은 더 중요하다. 여름철과 겨울철에 잘못된 의생활 습관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체온조절 체계에 손상을 미치게 되고 생리적 내한 내열성의 수준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냉방을 할 때 아주 낮은 실내 온도를 설정한다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고, 추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나치게 옷을 많이 껴입으면 신진대사 활동을 억제하게 된다(Kim et al., 2016; Shim & Jeong, 2011; Zhang et al., 2015). 쾌적한 의복 기후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복 형태와 착의 방법 등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환경에 적절한 의복을 착용하여 신체 방열량을 줄이고 일정 체온을 유지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일정 체온을 유지하는 경우, 작업 능률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Ahn, Chang, & Choi, 1997).

위와 같은 이론적 배경으로 저자는 현대인의 근무 환경과 의생활 습관, 체온조절 행동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을 진행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내 및 실외 작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기후에 대한 의생활 습관 및 체온조절 행동을 분석하고, 근무 환경과 성별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실내 및 실외 작업종사자들의 여름철 안전과 건강을 도모하고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복을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다.

2. 연구 방법

2.1. 조사 대상 및 방법

본 연구에서는 설문지 조사법을 사용하였고, 2024년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비대면 배포 방법을 통해 온라인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연구참여에 동의하는 조사 대상자들로부터 총 386부를 수거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남성은 177명, 여성은 209명이었으며. 응답자를 연령으로 구분하면 20대 9.1%, 30대 35.8%, 40대 29%, 50대 이상 26.2%였다. 이 중 대다수의 시간을 실내에서 근무하는 실내 작업종사자는 308명, 실외에서 대다수의 시간을 근무하는 실외 작업종사자는 78명이었다. 본 조사는 경북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진행되었다(KNU-2024-0027).

2.2. 설문지 구성

본 연구에서는 실내 작업종사자와 실외 작업종사자의 근무 환경에 따른 온도감수성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에 따라 최근 여름철 기후 변화 관련 착용하는 의생활 습관과 체온조절 행동의 변화에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설문지 문항은 다음과 같이 총 35문항이다(Table 1). 일반적 특성으로 거주지역, 직업, 근무 장소, 성별, 나이, 키, 몸무게에 관한 8문항, 근무 형태로 출퇴근 방법, 평균 근무시간, 근무 중 앉아 있는 시간, 서있는 시간, 걸어다니는 시간에 관한 5문항, 개인의 내열성으로 여름철 질병 경험 유무 및 횟수, 바깥 날씨 체감도, 땀을 많이 흘리는 신체 부위, 열감을 많이 느끼는 신체 부위에 관한 7문항, 여름철 선호 환경을 알아보기 위한 자각적 내열성, 에어컨 노출 시간, 여벌 옷 준비도에 관한 8문항, 착의 행동으로 날씨 확인, 유니폼 착용 여부, 착용 속옷, 착용 상의, 착용 하의, 착용 액세서리에 관한 5문항, 여름철 온도 적응성을 알아보기 위해 여름철 더위 해소법에 관한 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수정·보완하여 단답형과 선택형, 다중응답과 자유응답으로 구성하였고,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한 항목은 사전 조사를 통해 신뢰성을 검증하였다(Cronbach’s - α 0.63).

Table 1.

Six categories and questionnaire items in the present study

A. General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B. Work patterns
1 Please indicate your region of residence. 9 What is your main commuting method?
2 How long have you lived in your current residence? (Answer: Approx. ____ years, numerical input) 10 Please state your average daily work hours.
3 What is your occupation? 11 Approximately how many hours do you spend sitting during work?
4 Is your primary workplace indoors or outdoors?
5 Sex (male or female) 12 Approximately how many hours do you spend standing during work?
6 Age (y)
7 Height (cm) 13 Approximately how many hours do you spend walking during work?
8 Body weight (kg)
C. Self-identified heat tolerance
14 In the past 3 years, have you experienced any heat-related symptoms during summer (e.g., dizziness, vomiting, heat exhaustion, heatstroke, fainting)?
15 If you answered yes to the above, how many times? (Numerical input, enter 0 if none)
16 How do you feel about the outdoor weather in your region of residence during the summer? Please respond regarding the daytime weather in July and August.
17 Level of heat vulnerability.
18 Please respond to the statement: “I tend to sweat a lot in summer.”
19 Please select all body parts where you sweat a lot in summer (Multiple responses possible).
20 Please select all body parts where you feel (heat sensation) strongly in summer (Multiple responses possible).
D. Preferred summer temperatureE. Clothing behavior
21 I consider outdoor summer temperatures to be hot when they are above ( )°C (Numerical input only). 29 Do you wear a uniform?
22 I prefer an indoor temperature of approximately ( )°C in summer (Numerical input only). 30 Please select all the undergarments you typically wear during summer work (excluding basic underwear such as bras or panties, multiple responses possible).
23 The approximate temperature at my workplace (indoor or outdoor) in summer is ( ) °C (Numerical input only). 31 Please select all upper garments (including one-piece dresses) you typically wear during summer work (Multiple responses possible).
24 During working hours in summer, does your workplace (indoor or outdoor) feel hot or cold? 32 Please select all lower garments (excluding one-piece dresses) you typically wear during summer work (Multiple responses possible).
25 This summer, how many hours per day were you exposed to air conditioning at work? (Numerical input; if none, write 0). 33 Please select all accessories you typically wear during summer work (Multiple responses possible).
26 I tend to prepare extra clothing or a knee blanket due to the excessive use of air conditioning indoors during summer.
27 I absolutely need air conditioning during work hours in the summer workplace.
28 I tend to check the weather (temperature and humidity) before commuting in the summer.
F. Summer heat adaptation
34 Please freely describe your personal methods for relieving summer heat. Please include all methods, both indoors and outdoors (e.g., clothing, tools, beverages, food, showering, exercise, rest, visits, sleep, etc.)
35 In relation to climate change over the last 3 years (e.g., heatwaves, tropical nights, UV rays, etc.), have there been any changes in the clothing you wear when commuting or going out? (Multiple responses possible)

2.3. 결과 분석 및 통계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p < .05 수준으로 하였다. 각 문항별 응답에 대해 기술 통계, 빈도분석, 다중응답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독립표본 t-test 및 카이제곱(x2) 검정을 실시하였다. 근무 환경에 따른 차이를 보기 위해 Mann-Whitney test와 Fisher의 정확검정을 실시하였다.

3. 연구결과

3.1. 일반적 특성과 근무형태

3.1.1 일반적 특성

총 연구대상자 386명 중 남성은 177명(45.9%) 여성은 209명(54.1%)로 였으며 이 중 교사가 131명(33.9%), 직장인(회사원/사무직/데스크 업무)가 82명(21.2%), 조리 현장 작업자가 45명(11.7%), 건설 현장 작업자가 25명(6.5%), 운송업(배송/택배) 종사자가 22명(5.7%), 농업/ 어업종사자가 19명(4.9%), 소방공무원이 9명(2.3%), 제조업 생산 작업자가 9명(2.3%), 자영업자가 20명(5.2%), 기타(학생, 주부 외)가 24명(6.2%)으로 나타났다. 주된 근무 환경은 실내가 308명(79.8%, 남성 111명, 여성 197명), 실외는 78명(20.2%, 남성 66명, 여성 12명)으로 응답되었으며 출퇴근 방법은 자차가 305명(79.0%), 통근버스·버스·지하철이 33명(8.5%), 도보 36명(9.3%), 카풀 6명(1.6%), 기타(재택) 1.6%로 나타났다.

3.1.2 근무 형태

성별에 따른 직종을 분석한 결과, 남성 177명 중 직장인과 교사가 각각 21.5%씩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건설 현장 작업자 13.0%, 운송업 12.4%, 자영업자 7.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교사가 44.5%로 가장 많았고, 직장인 21.1%, 조리 현장 작업자 17.2%, 기타 7.2%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근무시간 및 근무 중 앉아있는 시간에서 총 응답자 386명의 82.4%가 평균 근무시간이 5-10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하였으며, 10-15시간 미만이 13.7%, 5시간 미만이 2.3%, 15시간 이상이 1.6%로 기록되었다. 평균 앉아있는 시간은 1-5시간 미만 59.8%, 5-10시간 미만 32.6%, 1시간 미만 5.2%, 10시간 이상 2.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무 중 서있는 시간은 1-5시간 미만 57.8%, 5-10시간 미만이 36.5%, 1시간 미만이 4.1%, 10시간 이상 1.6% 순으로 나타났으며, 근무 중 걸어 다니는 시간은 1-5시간 미만 69.4%, 5-10시간 미만이 21.2%), 1시간 미만 8.5%), 10시간 이상 0.8%) 순으로 나타났다.

3.2. 개인의 내열성과 여름철 선호 환경

3.2.1 개인의 내열성

최근 3년간 여름철 더위와 관련한 증상 경험 여부(Q14)와 관련해서는 전체 386명 중 경험이 ‘있음’이15.8%, ‘없음’이 84.2%였다(Table 2). 여성의 경우 209명 중 25.6%가 더위와 관련한 증상을 경험하였으며 남성은 177명 중 10.2%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하여 성별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 < .01). 증상 경험 횟수(Q15)에서도 성별간 차이는 보였는데 여성은 평균 3.16±3.36회, 남성은 평균 2.67±2.17회를 기록하였다. 7월과 8월, 여름철 바깥 날씨에 대한 체감도 차이(Q16)에서 전체적으로 여름철 바깥 날씨에 대해서는 ‘매우 덥다’가 65.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덥다’ 29.8%, ‘약간 덥다’ 4.4% 순으로 나타났다. 근무 환경과 성별에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Table 2.

Heat-related symptoms’ experiences during summer

Sex Workplaces All
(N=386)
Male
(N=177)
Female
(N=209)
Indoor
(N=308)
Outdoor
(N=78)
Q14. In the past 3 years, have you experienced any heat-related symptoms during summer (e.g., dizziness, vomiting, heat exhaustion, heatstroke, fainting)? N(%)
Yes 18(10.2) 43(25.6) 47(15.3) 14(17.9) 61(15.8)
No 159(89.8) 166(79.4) 261(84.7) 64(82.1) 325(84.2)
p 0.005 N.S
Q15. If you answered yes to the above, how many times? (Unit = times)
Average number of times±standard deviation 2.67±2.17 3.16±3.36 3.15±3.39 2.58±1.34 3.02±3.05
p 0.006 N.S

여름철 날씨에 대한 취약성 차이(Q17)에서는 ‘보통이다’ 응답이 높게 나타났으며(38.3%), 근무 환경에 따라 비교한 결과, 실외 작업종사자의 경우, ‘보통이다’ 53.8%, ‘약하다’ 25.6%, ‘강하다’ 10.3% 순이었으며 실내 작업종사자는 ‘보통이다’ 34.4%, ‘약하다’ 34.1%, ‘매우 약하다’ 20.8% 순으로 나타나 근무 환경별 유의미한 차이가 보였다(p < .05, Figure 1). 여름철 땀을 흘리는 편이다(Q18)라는 항목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53.4%가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라고 응답하였다. 근무 환경에 따른 비교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집단에 관계없이 ‘보통이다’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성별에서는 여성(46.4%)보다 남성(61.5%)이 유의하게 땀을 더 흘리는 편(‘그렇다’와 ‘매우 그렇다’)이라고 응답하였다(p < .01, Figure 1).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sles/2025-032-06/N0630320604/images/ksles_32_06_04_F1.jpg
Figure 1.

Heat-related symptoms’ experiences during summer.
A represents the Q17. Level of heat vulnerability, B represents the Q18. Please respond to the statement: “I tend to sweat a lot in summer.”. *, ** means that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p < .05, **p < .01).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신체 부위(Q19)에서 총 386명의 연구대상자들은 ‘얼굴/이마’ 71.0%, ‘겨드랑이’ 48.4%, ‘등’ 45.1% 순으로 응답하였다. 남성(177명)은 ‘얼굴/이마’가 78.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등’ 59.3%, ‘겨드랑이’ 42.9%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209명)은 ‘얼굴/이마’가 65.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겨드랑이’ 53.1%, ‘등’ 42.9% 순으로 나타났다(Table 3). 근무 환경에 따른 비교에서도 실내 작업종사자는 ‘얼굴/이마’ 68.5%, ‘겨드랑이’ 56.3%, ‘등’ 41.0% 순이었으며, 실외 작업종사자는 ‘얼굴/이마’ 80.8%를 가장 높게 응답하였으며, ‘등’ 56.4%, ‘겨드랑이’ 41.0% 순이었다. 여름철 더위(열감)을 많이 느끼는 신체 부위(Q20)에서 전체 응답자(386명)들은 ‘얼굴/이마’ 80.1%를 가장 많이 보고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등’ 36.5%, ‘겨드랑이’ 30.8% 순이었다. 남성은 ‘얼굴/이마’ 79.1%, ‘등’ 47.5%, ‘겨드랑이’와 ‘목’이 각각 28.8%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얼굴/이마’가 80.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겨드랑이’ 32.5%, ‘등’ 27.3% 순으로 응답하였다(Table 3). 근무 환경에 따른 비교에서는 실내 작업종사자들은 ‘얼굴/이마’ 78.6%, ‘등’ 34.1%, ‘겨드랑이’ 31.2%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실외 작업종사자들은 ‘얼굴/이마’ 85.9%, ‘등’ 46.2%, ‘목’ 34.6% 순으로 응답하였다. 땀을 많이 흘리는 신체 부위와 더위(열감)을 많이 느끼는 신체 부위 모두 성별과 근무 환경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Table 3.

The body parts where the respondents sweat and feel the heat (thermal sensation) a lot N(%)

Sex Workplaces All
(N=386)
Male
(N=177)
Female
(N=209)
Indoor
(N=308)
Outdoor
(N=78)
Q19. Please select all body parts where you sweat a lot in summer.
Face / Forehead 138(78.0) 136(65.1) 211(68.5) 63(80.8) 274(71.0)
Neck 55(31.1) 51(24.2) 81(26.3) 25(32.1) 106(27.5)
Shoulder 17(9.6) 8(3.8) 17(5.5) 8(10.3) 25(6.5)
Back 105(59.3) 69(33.0) 130(42.2) 44(56.4) 174(45.1)
Armpit 76(42.9) 111(53.1) 155(50.3) 32(41.0) 187(48.4)
Chest 41(23.2) 59(28.2) 84(27.3) 16(20.5) 100(25.9)
Abdomen / Flank 18(10.2) 10(4.8) 18(5.8) 10(12.8) 28(7.3)
Arm 21(11.9) 4(1.9) 14(4.5) 11(14.1) 25(6.5)
Hand including Palms 17(9.6) 14(6.7) 26(8.4) 5(6.4) 31(8.0)
Buttocks / Groin 41(23.2) 16(7.7) 41(13.3) 16(20.5) 57(14.8)
Thigh 14(7.9) 14(6.7) 18(5.8) 10(12.8) 28(7.3)
Knee 8(4.5) 9(4.3) 15(4.9) 2(2.6) 17(4.4)
Calf 9(5.1) 2(1.0) 6(1.9) 5(6.4) 11(2.8)
Foot / Sole 26(14.7) 21(10.0) 36(11.7) 11(14.1) 47(12.2)
Other body parts 0(0.0) 2(1.0) 2(0.6) 0(0.0) 2(0.5)
All 586 526 854 258 1112
Q20. Please select all body parts where you feel (heat sensation) strongly in summer.
Face / Forehead 140(79.1) 169(80.9) 242(78.6) 67(85.9) 309(80.1)
Neck 51(28.8) 51(24.4) 75(24.4) 27(34.6) 102(26.4)
Shoulder 15(8.5) 8(3.8) 18(5.8) 5(6.4) 23(6.0)
Back 84(47.5) 57(27.3) 105(34.1) 36(46.2) 141(36.5)
Armpit 51(28.8) 68(32.5) 96(31.2) 23(29.5) 119(30.8)
Chest 39(22.0) 54(25.8) 81(26.3) 12(15.4) 93(21.4)
Abdomen / Flank 9(5.1) 9(4.3) 15(4.9) 3(3.8) 18(4.7)
Arm 8(4.5) 4(1.9) 5(1.6) 7(9.0) 12(3.1)
Hand including Palms 10(5.6) 13(6.2) 18(5.8) 5(6.4) 23(6.0)
Buttocks / Groin 29(16.4) 15(7.2) 29(9.4) 15(19.2) 44(11.4)
Thigh 8(4.5) 14(6.7) 15(4.9) 7(9.0) 22(5.7)
Knee 3(1.7) 6(2.9) 6(1.9) 3(3.8) 9(2.3)
Calf 2(1.1) 2(1.0) 3(1.0) 1(1.3) 4(1.0)
Foot / Sole 26(14.7) 19(9.1) 35(11.4) 10(12.8) 45(11.7)
Other body parts 0(0.0) 1(0.5) 1(0.3) 0(0.0) 1(0.3)
All 475 490 744 221 965

3.2.2 여름철 선호 환경

전체 응답자들이 여름철 더운 날씨라고 인식하는 온도(Q21)는 평균 29.8±3.0°C였으며 남성은 29.9±2.9°C,여성은 29.7±3.1°C였다(Figure 2). 실내 작업 종사자는 29.6±3.1°C, 실외 작업종사자는 30.5±2.8°C를 나타냈으며 근무 환경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보였다(p < .05). 여름철 선호하는 실내온도(Q22)는 평균 24.5±2.2°C였으며 남성이 24.6±1.9°C 여성이 24.5±2.5°C로 나타났다(Figure 2). 실내 작업 종사자는 24.4±2.3°C, 실외 작업종사자는 25.2±1.6°C로 응답하였으며 근무 환경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보였다(p < .05). 여름철 직장내 온도(Q23)에서 전체 응답자들은 평균 25.8±4.0°C가 직장내 온도라고 답했으며 남성은 25.7±3.7°C, 여성은 26.0°C±4.2°C라고 응답하였다(Figure 2). 실내 작업종사자는 25.6±3.7°C, 실외 작업종사자는 26.8±4.8°C라고 응답하였고 근무 환경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보였다(p < .05).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sles/2025-032-06/N0630320604/images/ksles_32_06_04_F2.jpg
Figure 2.

Preferred summer temperature.
A represents the Q21. temperature that is recognized as hot weather, B represents the Q22. Preferred indoor temperature, C represents the Q23. Workplace temperature in summer, * means that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p < .05).

이들의 여름철 직장에서 일과시간 중 지내는 장소의 더위 정도(Q24)와 관련해서 전체 응답자는 ‘적절하다’ 52.6%, ‘다소 덥다’ 22.3%, ‘덥다’ 18.9% 순으로 응답하였다(Table 4). 남성은 실내온도가 ‘다소 덥다’ 및 ‘덥다’라는 응답이 각각 26.6%, 19.8%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다소 덥다’ 및 ‘덥다’ 응답이 각각 18,7%, 18.2%로 나타났으며 ‘다소 춥다’의 응답도 10.0%로 나타나 유의미한 차이가 보였다(p < .01). 실내 작업종사자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59.7%로 높게 나타난 반면, 실외 작업종사자군에서는 ‘다소 덥다’와 ‘덥다’가 각각 35.9%, 38.5%로 나타나 근무 환경 간 유의한 차이가 보였다(p < .001). 여름철 일과시간 중 에어컨 노출 시간(Q25)에서는 전체 응답자가 5.9±2.7시간이라고 응답하였으며 남성이 5.3±2.8 시간, 여성은 6.3±2.6시간으로 나타나 성별 간 유의미한 차이가 보였다(p < .001). 실내 작업 종사자는 6.4±2.4시간, 실외 작업종사자는 3.7±2.8시간으로 근무 환경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 < .001).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여벌 옷, 무릎담요 준비 정도(Q26)에서는 전체 중 60% 정도가 준비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남성 ‘준비하지 않는다’가 39.5%, ‘전혀 준비하지 않는다’가 37.3%로 나타났다(Table 4). 반면, 여성은 ‘준비한다’와 ‘매우 준비한다’는 응답이 각각 28.2%, 7.7%로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성별의 차이를 보였다(p < .001). 실내 작업종사자는 ‘준비한다’와 ‘매우 준비한다’ 가 각각 22.1%, 5.5%로 나타났으나 실외 작업종사자는 ‘전혀 준비하지 않는다’와 ‘준비하지 않는다’가 각각 43.6%, 30.8%로 나타나 유의미한 차이가 보였다(p < .001). 여름철 직장에서의 일과시간 중 실내 에어컨 필요 정도(Q27)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약 90%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Table 4). 남성은 ‘매우 필요하다’와 ‘필요하다’를 각각 54.8%, 29.4% 응답하였고 여성은 각각 61.2%, 31.6% 응답하였다. 실내 및 실외 작업종사자 그룹 모두 에어컨 필요도가 높았으나 실외 작업종사자의 경우 ‘보통이다’의 응답률이 통계적으로 높았다(20.5%, p < .001).

Table 4.

Preferred summer workplace environment for respondents (N(%))

Q24. During working hours in summer, does your workplace (indoor or outdoor) feel hot or cold?
(N=386) Hot Slightly hot Moderate Slightly cold Cold x2p
Sex Male (N=177) 35(19.8) 47(26.6) 92(52.0) 3(1.7) 0(0) 13.586** 0.003
Female (N=209) 38(18.2) 39(18.7) 111(53.1) 21(10.0) 0(0)
Workplace Indoor (N=308) 43(14.0) 58(18.8) 184(59.7) 23(7.5) 0(0) 46.536*** 0.000
Outdoor (N=78) 30(38.5) 28(35.9) 19(24.4) 1(1.3) 0(0)
Q26. I tend to prepare extra clothing or a knee blanket due to the excessive use of air conditioning indoors during summer.
(N=386) Completely do not prepare Do not prepare Moderate Prepare Very prepare x2p
Sex Male (N=177) 66(37.3) 70(39.5) 19(10.7) 17(9.6) 5(2.8) 45.880*** 0.000
Female (N=209) 34(16.3) 59(28.2) 41(19.6) 59(28.2) 16(7.7)
Workplace Indoor (N=308) 66(21.4) 105(34.1) 52(16.9) 68(22.1) 17(5.5) 18.197*** 0.001
Outdoor (N=78) 34(43.6) 24(30.8) 8(10.3) 8(10.3) 4(5.1)
Q27. I absolutely need air conditioning during work hours in the summer workplace.
(N=386) Not at all necessary Do not necessary Moderate Necessary Very
necessary
x2p
Sex Male (N=177) 3(1.7) 6(3.4) 19(10.7) 52(29.4) 97(54.8) 7.564 0.105
Female (N=209) 2(1.0) 2(1.0) 11(5.3) 66(31.6) 128(61.2)
Workplace Indoor (N=308) 4(1.3) 2(0.6) 14(4.5) 93(30.2) 195(63.3) 35.050*** 0.000
Outdoor (N=78) 1(1.3) 6(7.7) 16(20.5) 25(32.1) 30(38.5)

여름철 출근을 위해 옷입기 전 날씨(온도 및 습도)를 확인하는 편이다(Q28)와 관련해서 전체 응답자들은 ‘확인한다’, ‘매우 확인한다’를 각각 37.6%, 33.0% 응답하였다. 남성의 경우 ‘확인한다’와 ‘매우 확인한다’가 40.9%, 28.4%였고 여성은 34.9%와 36.8%였다. 실내 작업종사자에서는 ‘확인한다’와 ‘매우 확인한다’가 39.0%, 32.1% 나타났고, 실외 작업종사자에서는 각각 32.5%, 36.4%로 나타났다. 성별과 근무 환경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3.3. 여름철 착의 행동 및 환경 적응을 위한 행동성 체온조절 방법

3.3.1 여름철 착의 행동

근무중 유니폼 착용 여부(Q29)에서 남성(177명)의 35.6%, 여성(209명)의 35.9%가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응답하였으며 근무 환경으로 비교하였을 때, 실내 작업종사자(308명)의 30.8%, 실외 작업종사자(78명)의 55.1%가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응답하였다. 성별에 따른 유니폼 착용 유무의 통계적 차이는 없었으나 작업 환경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보였다(x2=15.979, p < .001).

Table 5에는 여름철 착의 행동 중 근무 중에 착용하는 의복 아이템을 나타냈다. 여름철 근무중 착용하는 속옷 종류(Q30)에서 남성은 ‘반소매 런닝’을 53.7%가 선택하였고 그다음으로 ‘민소매 런닝’ 38.4%를 응답하였다 여성은 ‘민소매 런닝’이 59.3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속치마/속바지’가 28.7%였다. 실내 작업종사자의 경우, ‘민소매 런닝’과 ‘반소매 런닝’이 53.9%와 27.9% 순이었고. 실외 작업종사자의 경우, ‘반소매 런닝’ 60.3%, ‘민소매 런닝’ 33.0% 순이었다. 실내 작업종사자는 ‘속치마/속바지’ 착용이 19.8%이었으나 실외 작업종사자는 1.3%였다.

Table 5.

Clothing items respondents were wearing in the summer workplace (multiple responses) N(%)

Q30. Please select all the undergarments you typically wear during summer work (excluding basic underwear such as bras or panties).
Sex Workplace All
(N=386)
Male
(N=177)
Female
(N=209)
Indoor
(N=308)
Outdoor
(N=78)
Sleeveless undershirts (include cooling fabric) 68(38.4) 124(59.3) 166(53.9) 26(33.3) 192(49.7)
Short-sleeved undershirts (include cooling fabric) 95(53.7) 38(18.2) 86(27.9) 47(60.3) 133(34.5)
Slip dress* 7(4.0) 13(6.2) 16(5.2) 4(5.1) 20(5.2)
Half slip/Slip shorts** 2(1.1) 60(28.7) 61(19.8) 1(1.3) 62(16.1)
Lingerie (include shapewear) 3(1.7) 5(2.4) 7(2.3) 1(1.3) 8(2.1)
No undergarment worn 13(7.3) 18(8.6) 26(8.4) 5(6.4) 31(8.0)
All 188 258 362 84 446
Q31. Please select all upper garments (including one-piece dresses) you typically wear during summer work.
Sex Workplace All
(N=386)
Male
(N=177)
Female
(N=209)
Indoor
(N=308)
Outdoor
(N=78)
Sleeveless T-shirt or shirt 20(11.3) 21(10.0) 35(11.4) 6(7.7) 41(10.6)
Short-sleeved T-shirt or shirt 134(75.7) 155(74.2) 240(77.9) 49(62.8) 289(47.9)
Long-sleeved T-shirt or shirt 34(19.2) 39(18.7) 40(13.0) 33(42.3) 73(18.9)
Cardigan 1(0.6) 21(10.0) 22(7.1) 0(0.0) 22(5.7)
Vest 29(16.4) 13(6.2) 14(4.5) 28(35.9) 42(10.9)
Mini dress 0(0.0) 2(1.0) 2(0.6) 0(0.0) 2(0.5)
Knee-length dress 0(0.0) 51(24.4) 51(16.6) 0(0.0) 51(13.2)
Maxi dress 0(0.0) 49(23.4) 48(15.6) 1(1.3) 49(12.7)
Short-sleeved jacket 8(4.5) 20(9.6) 27(8.8) 1(1.3) 28(7.3)
Long-sleeved jacket 7(4.0) 3(1.4) 8(2.6) 2(2.6) 10(2.6)
All 233 374 487 120 607
Q32. Please select all lower garments (excluding one-piece dresses) you typically wear during summer work.
Sex Workplace All
(N=386)
Male
(N=177)
Female
(N=209)
Indoor
(N=308)
Outdoor
(N=78)
Above-thigh shorts 15(8.5) 13(6.2) 21(6.8) 7(9.0) 28(7.3)
Knee-length shorts 13(7.3) 35(16.7) 43(14.0) 5(6.4) 48(12.4)
Long pants 160(90.4) 149(71.3) 239(77.6) 70(89.7) 309(80.1)
Mini skirt 2(1.1) 3(1.4) 4(1.3) 1(1.3) 5(1.3)
Knee-length skirt 0(0.0) 60(28.7) 60(19.5) 0(0.0) 60(15.5)
Maxi skirt 0(0.0) 53(25.4) 53(17.2) 0(0.0) 53(13.7)
Leggings 0(0.0) 1(0.5) 1(0.3) 0(0.0) 1(0.3)
All 190 314 421 83 504
Q33. Please select all accessories you typically wear during summer.
Sex Workplace All
(N=386)
Male
(N=177)
Female
(N=209)
Indoor
(N=308)
Outdoor
(N=78)
Sunshade umbrella 4(2.3) 42(20.1) 43(14.0) 3(3.8) 46(11.9)
Hat (e.g., cap, bucket hat, bonnet) 56(31.6) 54(25.8) 73(23.7) 37(47.4) 110(28.5)
Sunglasses 24(13.6) 41(19.6) 49(15.9) 16(20.5) 65(16.8)
Scarf / Muffler 9(5.1) 12(5.7) 11(3.6) 10(12.8) 21(5.4)
Stockings 16(9.0) 12(5.7) 13(4.2) 15(19.2) 28(7.3)
Socks 86(48.6) 83(39.7) 138(44.8) 31(39.7) 169(43.8)
Necktie 3(1.7) 1(0.5) 2(0.6) 2(2.6) 4(1.0)
Arm sleeves (with cooling and UV-protection) 66(37.3) 29(13.9) 44(14.3) 51(65.4) 95(24.6)
Athletic shoes 74(41.8) 50(23.9) 87(28.2) 37(47.4) 124(32.1)
Formal shoes 17(9.6) 16(7.7) 29(9.4) 4(5.1) 33(8.5)
Sandals 10(5.6) 69(33.0) 75(24.4) 4(5.1) 79(20.5)
Casual slip-ons (e.g., Crocs) 44(24.9) 79(37.8) 117(38.0) 6(7.7) 123(31.9)
Face mask (including medical masks) 27(15.3) 43(20.6) 55(17.9) 15(19.2) 70(18.1)
Portable fan / Neck-mounted fan 18(10.2) 18(8.6) 30(9.7) 6(7.7) 36(9.3)
Other accessories 3(1.7) 0(0.0) 1(0.3) 2(2.6) 3(0.8)
All 457 549 767 239 1006

*Slip dress means ‘슬립, 속원피스’ in Korean. **Half slip/Slip shorts means ‘속치마/속바지’ in Korean.

여름철 근무중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상의(Q31)의 경우, 남성은 ‘반팔 티 또는 셔츠’ 75.7%가 가장 응답률이 높았으며 ‘긴팔 티 또는 셔츠’ 19.2%, ‘조끼’ 16.4%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반팔 티 또는 셔츠’가 74.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무릎길이 원피스’ 24.4%, ‘발목길이 원피스’ 23.4% 순으로 나타났다. 실내 작업종사자의 경우, ‘반팔 티 또는 셔츠’ 77.9%, ‘무릎길이 원피스’ 16.6%, ‘발목길이 원피스’ 15.6% 순이었으며, 실외 작업종사자는 ‘반팔 티 또는 셔츠’가 6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긴팔 티 또는 셔츠’ 42.3%, ‘조끼’ 35.9% 순으로 나타났다. 실외 작업종사자의 경우, ‘가디건’, ‘미니 원피스’, ‘무릎길이 원피스’의 응답은 전혀 없었다.

여름철 근무중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하의(Q32)에서 남성의 경우, ‘긴바지’가 90.4%를 차지하였고 그 외 ‘짧은 반바지’ 8.5%, ‘무릎 길이 반바지’ 7.3% 순이었다. 여성 역시 ‘긴바지’가 71.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무릎길이 스커트’ 28.7%, ‘발목길이 스커트’ 25.4% 순이었다. 실내 작업종사자는 ‘긴바지’가 77.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다음으로 ‘무릎길이 스커트’ 19.5%, ‘발목길이 스커트’ 17.2%, ‘무릎길이 반바지’ 14.0% 순이었으며 실외 작업종사자의 경우, ‘긴바지’가 89.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짧은 반바지’와 ‘무릎 길이 반바지’는 각각 9.0%와 6.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여름철 근무중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액세서리(Q33) 항목에서 남성은 ‘양말’ 48.6%, ‘운동화’ 41.8%, ‘쿨토시’ 37.3%, ‘모자’ 31.6%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양말’ 39.7%가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슬리퍼’ 37.8%, ‘샌들’ 33.0%, ‘모자’ 25.8% 순으로 나타났다. 실내 작업종사자는 ‘양말’ 44.8%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며 ‘슬리퍼’ 38.0%, ‘운동화’ 28.2%, ‘샌들’ 24.4%, ‘모자’ 23.7%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실외 작업종사자는 ‘쿨토시’ 65.4%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고, 그다음으로 ‘운동화’와 ‘모자’가 각각 47.4%, ‘양말’ 39.7% 순으로 나타났다.

3.3.2 환경 적응을 위한 행동성 체온조절 방법

여름철 더위 해소를 위한 자신만의 방법(Q34)의 자유 응답수는 총 630건으로 그 중 ‘시원한 음료나 음식 섭취’가 224건으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의복을 사용하는 방법’이 123건이었다. 의복 중에서는 의류 소재와 기능을 중시하였으며 모자, 선글라스, 토시 등의 착용과 관련한 응답이 많았다. 다음으로 ‘샤워’의 응답이 102건이었으며 양산과 에어컨, 선풍기, 커튼 및 차광막과 같은 ‘도구를 이용한 해소 방법’도 81건 수집되었다. 그 외 휴식 및 외출을 하지 않거나, 그늘 및 시원한 장소를 가는 방법, 운동을 하거나 잠을 자는 방법 등이 수집되었다.

최근 3년간 여름철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착용하는 의복의 변화(Q35)에서 남성의 경우, ‘좀 더 시원한 소재로 된 옷을 찾게 되었다’가 114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긴팔 셔츠보다는 반팔 셔츠를 좀 더 선호하게 되었다’가 45건, ‘운동화나 구두보다는 샌들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가 33건, ‘운전 또는 외출 시 쿨토시를 착용한다’가 31건, ‘선글라스를 자주 착용하게 되었다’가 30건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좀 더 시원한 소재로 된 옷을 찾게 되었다’가 103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양산을 들고 다니게 되었다’가 90건, ‘선글라스를 자주 착용하게 되었다’가 66건, ‘운동화나 구두보다는 샌들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가 61건 순으로 나타났다. 실내 작업종사자들은 ‘좀 더 시원한 소재로 된 옷을 찾게 되었다’를 170건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며 ‘양산을 들고 다니게 되었다’를 90건, ‘운동화나 구두보다는 샌들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를 83건 다중응답하였으며 실외 작업종사자들은 ‘좀 더 시원한 소재로 된 옷을 찾게 되었다’를 47건으로 가장 많이 응답하였고 ‘운전 또는 외출 시 쿨토시를 착용한다’가 26건, ‘선글라스를 자주 착용하게 되었다’가 24건으로 그 다음순이었다.

4. 논 의

본 연구에서는 총 386명(남성 177명, 여성 209명)의 연구대상자로부터 수집한 여름철 실내 및 실외 작업종사자들의 의생활 습관 및 체온조절 행동과 관련한 응답결과를 분석하였다. 응답자들은 교사와 직장인인 경우가 많았으며 전체 응답자 중 실내 작업종사자가 308명(79.8%, 남성 111명, 여성 197명), 실외 작업종사자가 78명(20.2%, 남성 66명, 여성 12명)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무시간은 5-10시간 미만이 80% 이상, 앉아 있는 시간은 1-5시간 미만이 60% 정도, 근무 중 걸어다지는 시간은 70% 정도가 1-5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하였다.

4.1. 주관적 더위 인식 및 자각적 내열성

성별이나 근무 환경과 관계없이 여름철 바깥 날씨에 대해 ‘매우 덥다’는 응답이 과반수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7월과 8월, 여름철 바깥 날씨에 대한 체감도 차이(Q16)에서는 근무 환경과 성별에 관계없이 여름철 바깥 날씨에 대해 매우 덥다는 응답이 6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외 작업종사자의 여름철 더위에 대해 ‘보통이다’의 응답이 높고 실내 작업종사자는 더위에 약하다는 응답이 50%가 넘어 상대적으로 실외 작업종사자보다 유의하게 더위에 약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여름철 고온 환경에 더 오랜 시간 노출되어 그 온도에 순응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순응은 같은 강도의 더위에서도 덜 덥다고 느낄 수 있게 한다(Hyun et al., 2018). 인간의 자각적 내열성의 경우 에어컨 환경에 익숙해지게 되면 더위에 대한 적응력이 약해지게 되는데 본 연구에서도 일과시간 중 에어컨에 노출되는 시간이 실내 작업종사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길어 지속적으로 여름철 에어컨에 노출되는 실내 작업종사자의 자각적 내열성이 낮아지는 원인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철 땀 흘리는 정도와 관련하여 전체 응답자의 53.4%가 여름철에 땀을 흘리는 편이라고 하였고 근무 환경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여성보다 남성이 땀을 더 많이 흘린다고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생리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적은 전신발한율을 가지며 고습환경에서 이러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한다(Daanen et al., 2024). 땀을 흘리는 부위는 남성과 여성, 실내 및 실외 작업종사자 모두 약간의 응답수와 순서 차이는 있었으나 모두 ‘얼굴/이마’, ‘겨드랑이’, ‘등’이라고 응답하였다. 20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철 체온조절 반응과 자각적 내열성을 비교한 연구 결과, 에어컨 사용시간이 길수록 땀이 많이 난다고 느꼈으며(Kim et al., 2016)로 여름철 땀이 많이 나는 인체 부위는 남성과 여성 모두 머리/얼굴이라고 응답한 선행연구도 있었다(Park & Lee, 2018). 해당 연구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기는 하나 본 연구 역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유사한 경향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말단 부위에 발한이 더 많이 분포된다는 선행연구(Smith & Havenith, 2012)와는 상반되게 본 연구에서의 발한 부위 성별간 비교 중 ‘손’이나 ‘팔’은 남성의 응답률이 높고 ‘가슴’부위는 여성의 경우 응답률이 더 높았는데 이는 상반신에 착용하는 브래지어와 같은 속옷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발한량을 측정한 것이 아니라 조사대상자들에게 주관적으로 질문하였으므로 실험 연구와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여름철 더위(열감)을 많이 느끼는 신체 부위 역시 ‘얼굴/이마’가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고 이어서 ‘등’, ‘겨드랑이’, ‘목’ 등이었다. 특히, 실외 작업종사자들은 ‘목’을 세 번째로 꼽았는데 이는 고열과 자외선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는 머리 부위에서 영향을 받고 자외선에 잘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그 외에 ‘엉덩이/서혜부’에서 남성은 6.1%, 여성은 3.1%의 응답률을 보여 성별간 차이가 보인 것은 여름철에도 바지가 주요 착용 아이템인 남성과 통풍에 유리한 스커트 및 원피스 착용률이 높은 여성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4.2. 여름철 선호 환경과 행동성 체온조절

여름철 선호 환경과 관련해서 여름철 선호하는 실내온도는 평균 24.5±2.2°C, 여름철 직장내 온도는 평균 25.8±4.0°C라고 하였으며 실내·외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직장에서 일과시간 중 지내는 장소의 더위와 관련해서 실내 작업종사자의 ‘적절하다’ 응답률이 59.7%로 높게 나타난 반면, 실외 작업종사자는 74.4%가 덥다고 응답해 실외 작업종사자들이 본인들의 직장내 온도가 26.8±4.8°C라고 응답한 것에 비해 더욱 고온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전체 평균치가 아닌 응답자별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실외 작업종사자의 경우 직장내 온도가 30°C에서 48°C까지 분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름철 직장에서 일과시간 중 지내는 장소의 더위와 관련하여 남성은 실내 온도가 다소 덥다는 응답이 여성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나, 에어컨 노출 시간에서는 남성 5.3시간, 여성은 6.3시간으로 약 1시간 정도 여성의 에어컨 노출 시간이 남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여벌 옷, 무릎담요 준비 정도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50% 이상이 준비하지 않지만 여성의 경우는 35.7%가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성은 근무중 에어컨 노출 시간이 더 길고 실내 온도는 남성에 비해 더 덥다고 느끼지 않으며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남성보다 체온저하를 더 느끼므로 행동성 체온조절로써 피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에어컨 필요도는 여성이 조금 더 높았는데 여성은 추위나 더위에 대한 견딤이 남성에 비해 좀 더 약하지만 냉방기기나 피복과 같은 행동성 체온조절을 행하면서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근무 장소에 따라 실내 작업종사자의 경우, 에어컨이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던 반면, 실외 작업종사자는 ‘보통이다’의 응답률이 높아 이 역시 여름철 고온환경에서의 작업을 통해 더위에 적응한 근거라고 판단된다.

4.3. 여름철 일상에서의 의생활 습관 및 더위 적응 전략

여름철 출근을 위해 옷입기 전 날씨(온도 및 습도)를 확인하는 정도와 관련해서 여성일수록, 실내 작업종사자일수록 날씨를 확인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성별과 근무 환경 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총 응답자의 35.8%가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하였는데 이 중 남성의 35.6%, 여성의 35.9%가 유니폼을 착용하였다. 실내 작업종사자의 30.8%가 착용하는 반면, 실외 작업종사자는 55.1%의 높은 수치로 유니폼을 착용하였는데 이는 실외 작업 시 안전사고에 의한 산업 재해 방지와 신분 표현을 위한 수단으로 근무 중 안전 규정을 준수한 유니폼 착용(Korea Occupational Safety & Health Agency, 2017)을 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여름철 근무 중 착용하는 속옷으로 ‘민소매 런닝’과 ‘반소매 러닝’의 착용률이 높았고, 특히 실외 작업종사자의 경우, ‘반소매 혹은 민소매 런닝’을 85% 이상 착용하였는데 이는 실외와 같은 고온의 환경에서의 작업 중에는 등과 겨드랑이, 목과 같은 곳에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땀을 흡수하는 속옷 착용을 통해 의복 면적을 넓혀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속치마/ 속바지’는 실외 작업종사자 혹은 남성의 경우 거의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기타의견을 분석한 결과 옷맵시를 위해 ‘민소매런닝’과 ‘속치마/속바지’를 착용한다고 하였다. 근무 중 착용하는 상의는 ‘반팔티 또는 셔츠’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실외 작업종사자는 ‘긴팔티 또는 셔츠’ 그리고 ‘조끼’를 많이 착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피스류는 여성 또는 실내 작업종사자가 주로 착용하였다. 이들의 원피스 착용율이 높은 이유로는 원피스는 의복내 기류의 흐름이 활발하여 더욱 더 시원함을 느끼기 좋은 구조이며 특히 발목길이 원피스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체온유지 및 피부보호 기능을 가진 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실외 작업종사자의 경우, ‘가디건’, ‘미니 원피스’, ‘무릎길이 원피스’와 같이 고온에 적응하기 어렵거나 움직임에 제한이 있을 수 있는 형태의 의복 아이템의 응답은 전혀 없었다. 또한, 실내와 실외의 근무 장소에 따라 ‘조끼’와 ‘긴팔 티 또는 셔츠’ 착용에서의 차이가 큰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실외 작업종사자들이 다수 착용하는 유니폼에 ‘조끼’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자외선으로부터 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체온조절 방법이라 여겨진다.

여름철 근무중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하의로 남성과 여성 모두 ‘긴바지’를 많이 착용하였고 특히, 남성과 실외 작업종사자는 80% 이상이 긴바지를 착용하였다. 실외 작업종사자는 여름철 고온의 환경에서의 작업을 위해 반바지를 선호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연구 결과 실제로 반바지보다 긴바지를 일상적으로 착용하고 있었다. 반바지 착용은 통풍의 용이성이 있어 체온상승을 막아줄 수 있지만 자극적인 직사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긴바지를 선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 움직임이 많은 실외 작업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활동성에 제한을 줄 수 있는 무릎 길이 혹은 발목 길이 스커트를 지양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여름철 근무 중 착용하는 액세서리로 ‘양말’과 ‘운동화’의 응답률이 높았으며 ‘쿨토시’의 경우, 실외 작업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나타났다. 양말은 성별, 근무장소에 상관없이 모두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사회 통념상 근무 시 맨발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고 발에서 나는 땀과 냄새를 흡수하여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쿨토시’는 냉감소재를 통한 피부온의 상승 제한 및 ‘긴팔 소매 셔츠’, ‘긴바지’ 등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을 목적으로 착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실외 작업종사자들은 ‘스타킹’을 응답하기도 하였는데 조사 시에 ‘스타킹’에 ‘레깅스’를 포함시켰으므로 반바지와 함께 착용하는 경우를 고려하여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두’, ‘샌들’, ‘슬리퍼’ 항목에서는 실내 작업종사자가 실외 작업종사자에 비해 착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이는 실외 작업종사자들이 동작용이성과 보행 안전성의 보장을 위해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더위 해소를 위한 방법으로 ‘시원한 음료나 음식 섭취’나 ‘의복을 사용하는 방법’, ‘샤워’의 응답이 많았는데 특히 의복 중에서는 의류 소재와 기능을 중시한다는 응답이 나타났다. Park과 Lee (2018)는 폭염 예보가 있을 때 남성과 여성 모두 착용 시 가장 시원하다고 생각하는 의복을 골라 착용하거나 햇빛을 차단한다고 보고하였고, Ju, Kim과 Lee (2023)의 연구에서도 체온조절 행동으로 의복을 이용하거나 음료 섭취 혹은 샤워를 한다는 결과와 일맥상통하다. 최근 3년간 여름철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착용하는 의복의 변화에서 남녀, 실내 및 실외 작업종사자 모두 ‘좀 더 시원한 소재로 된 옷을 찾게 되었다’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 이는 기후위기로 인한 여름철 온도 상승 및 폭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의복의 필수 요건이 착용자의 체온조절에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더운 환경에서 열감을 덜 느끼거나 땀을 더 잘 흡수하고 쾌적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소재의 지속적인 개발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4.4. 본연구의 제한점

본 연구는 무작위 표본 수집으로 인해 실외 작업종사자 표본 수가 실내 작업종사자에 비해 적어 표본이 불균형하다는 점, 특히 실외 작업종사자 중 여성이 소수 표본이므로 통계적으로 제약이 있어 일반화하기에는 아쉬움이 있다. 또한, 응답의 분석결과가 특정 직업군에 한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연구들과 직접적인 결과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 및 광범위한 직종의 실외 작업종사자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추가적인 근무 환경에 따른 차이점을 심도있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5.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실내 및 실외 작업종사자들의 의생활 습관 및 체온조절 행동을 조사 및 분석하여,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복 착용 방법을 고찰하고자 수행되었다.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총 연구대상자는 386명으로 남성은 177명, 여성은 209명이며 이들 중 실내 작업종사자는 308명, 실외 작업종사자는 78명이었다. 종합적으로, 여름철 작업종사자들은 근무 환경(실내/실외) 및 성별에 따라 자각적 내열성, 온열 환경 체감, 행동성 체온조절 반응 및 의생활 습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실외 작업종사자는 더위에 대한 취약성을 상대적으로 ‘보통’ 수준으로 인식하여 고온 환경에 대한 순응 정도가 높았으며, 실내 작업종사자는 더위에 약하다고 인식했으나, 직장내 온열 환경은 적절하다고 평가하여 냉방 의존도가 높음을 시사했다. 성별과 관련하여 여성은 근무 중 온열 환경을 남성에 비해 더 덥다고 느끼지 않으며 에어컨 노출 시간은 남성보다 길었고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체온저하를 더 느끼므로 행동성 체온조절로써 피복을 사용하고 있었다. 실내 작업종사자는 실외 작업종사자 대비 긴 에어컨 노출 시간과 여벌 옷이나 무릎담요 준비를 통해 에어컨으로 인한 체온저하에 대한 행동성 체온조절을 수행하였고 실외 작업종사자는 자외선 차단 및 피부장해 방지를 위해 긴바지, 긴팔 셔츠, 쿨토시 등 기능성 소재와 형태의 의복 아이템을 착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여름철 의생활 습관과 행동성 체온조절 방법에 근무 환경과 성별이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추후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 증가에 대한 대응과 관련하여 실내 작업종사자의 낮은 내열성과 과도한 냉방 의존성, 실외 작업종사자의 더위 및 자외선 노출 등을 고려한 건강 및 안전 의생활 지도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실내 적정 온도 유지와 함께 행동성 체온조절 도구로써 의복을 활용하도록 해야한다. 또한, 여름철 더위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대처 방식이 시원한 소재의 의복을 구입 및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체온조절 기능을 극대화하고 쾌적성을 높이는 의복 설계 및 소재 개발이 요구된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제1저자 이미진의 석사학위논문의 일부 발췌임.

이 연구는 2024년 (재)동일문화장학재단 학술연구조성비 지원에 의해 수행되었음.

References

1

Ahn, P. J., Chang, B. H., & Choi, J. W. (1997). Evaluation of wear sensation with garment of Far Infrared ray radiation fabric at office in summer.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Living Environmental System, 4, 47-56.

2

Baek, Y. J., Shin, S. R., & Lee, J. Y. (2014). Preference for clothing habits and its relationships with thermal tolerance in indoor temperatures recommended in summer and winter. The Korean Society of Living Environmental System, 21(5), 706-721.

10.21086/ksles.2014.10.21.5.706
3

Daanen, H. A., Dijkstra, I., Abbink, E., de Jong, I. J., Wolf, S. T., Bongers, C. C., ... & Kingma, B. R. (2024). Sex differences in thermophysiological responses of elderly to low-intensity exercise during uncompensable heat strain. European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 124(8), 2451-2459. https://doi.org/10.1007/s00421-024-05457-8

10.1007/s00421-024-05457-838551682PMC11322401
4

Hyun, C. S., Roh, S. H., Kim, D. H., Son, S. Y., Baek, Y. J., Kim, K. R., & Lee, J. Y. (2018). Comparison of the perception of summer heat wave and thermoregulatory behavior between adult males living in Seoul and in Daegu. The Korean Journal of Community Living Science, 29(1).17-31. https://doi.org/10.7856/kjcls.2018.29.1.17

10.7856/kjcls.2018.29.1.17
5

Ju, H. Y., Kim, K. R., & Lee, J. Y. (2023). Heat stress and thermoregulatory behavior of Seoul and Busan residents: comparisons of 2021 and 2022.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Living Environmental System, 30(3), 296-309. https://doi.org/10.21086/ksles.2023.6.30.3.296. 6.30.3.296

10.21086/ksles.2023.6.30.3.296
6

Ju, H., Jung, D., Roh, S. H., Lee, M., Syifa, S., Lim, G. Y., ... & Lee, J. Y. (2022). Relationships between WBGT and heat-stress cognition and thermoregulatory behavior of Seoul and Busan residents in summer. The Korean Journal of Community Living Science, 29(2), 149-164. https://doi.org/10.21086/ksles.2022.4.29.2.149

10.21086/ksles.2022.4.29.2.149
7

Kim, D., Jeong, D., Park, J., & Lee, J. Y. (2016). Thermoregulatory behavior and self-identified thermal tolerance of young males residing in urban area. The Korean Journal of Community Living Science, 27(2). 245-263. https://doi.org/10.7856/kjcls.2016.27.2.245

10.7856/kjcls.2016.27.2.245
8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2025, September). Heatwave - Period Inquiry. Retrieved September 15, 2025, from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database: https://data.kma.go.kr/climate/heatWave/selectHeatWaveChart.do

9

Korea Occupational Safety & Health Agency (2017, November) Guidelines for high temperature work environment management, Retrieved September 15, 2025, from Korea Occupational Safety & Health Agency guide: https://www.kosha.or.kr/kosha/data/guidanceW.do

10

Lee, J. (2025) The reality of the climate crisis warned of by heavy rain and heat waves in the summer of 2025. 2050 Carbon Neutrality and Green Growth Commission, Retrieved 2025, from Carbon Neutrality and Green Growth Commission: https://www.2050cnc.go.kr/base/board/read?boardManagementNo=67&boardNo=6670&menuLevel=3&menuNo=19

11

Lucas, R. A., Epstein, Y., & Kjellstrom, T. (2014). Excessive occupational heat exposure: a significant ergonomic challenge and health risk for current and future workers. Extreme physiology & medicine, 3(1), 14. https://doi.org/10.1186/2046-7648-3-14

10.1186/2046-7648-3-1425057350PMC4107471
12

Park, J. H., & Choi, J. H. (2008). The relationaship between clothing microclimate and clothing thermal insulation.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Living Environmental System, 15(4), 677-685.

13

Park, J. H., & Lee, J. Y. (2018). Comparison of behavioral thermoregulatory responses and self-identified heat tolerance in summer between elderly males and females for developing guidelines related to heatwav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Living Environmental System, 25(6), 679-693. https://doi.org/10.21086/ksles.2018.12.25.6.679

10.21086/ksles.2018.12.25.6.679
14

Shim, H. S., & Jeong, W. S. (2011). Preferred indoor temperature of college students in summer by body composition. The Korean Journal of Community Living Science, 22(1), 155-161. https://doi.org/10.7856/kjcls.2011.22.1.155

10.7856/kjcls.2011.22.1.155
15

Smith, C. J., & Havenith, G. (2012). Body mapping of sweating patterns in athletes: a sex comparison. Medicine and Science in Sports and Exercise, 44(12), 2350-61. https://doi.org/10.1249/MSS.0b013e318267b0c4

10.1249/MSS.0b013e318267b0c4
16

Wang, D., Chen, G., Song, C., Liu, Y., He, W., Zeng, T., & Liu, J. (2019). Experimental study on coupling effect of indoor air temperature and radiant temperature on human thermal comfort in non-uniform thermal environment. Building and Environment, 165, 106387. https://doi.org/10.1016/j.buildenv.2019.106387

10.1016/j.buildenv.2019.106387
17

Zhang, C., Jun, D. G., & Jeong, W. S. (2015). A comparative study of clothes-wearing behaviors according to differences in indoor heating systems and cold sensitivity. The Korean Journal of Community Living Science, 26(1). https://doi.org/10.7856/kjcls.2015.26.1.115

10.7856/kjcls.2015.26.1.115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