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Living Environmental System. 31 December 2025. 778-789
https://doi.org/10.21086/ksles.2025.12.32.6.778

ABSTRACT


MAIN

  • 1. 서 론

  • 2. 분석 개요

  • 3. 분석 결과

  •   3.1. 일반건축물

  •   3.2. 업무용 건축물

  •   3.3. 학교시설

  • 4. 토 의

  • 5. 결 론

1. 서 론

대한민국의 녹색건축 인증, 즉 G-SEED(Green Standard for Energy and Environmental)는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을 실현한 건축물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KICT, 2024). 기후 변화와 건축물의 친환경 성능 향상에 대한 논의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LEED, 영국의 BREEAM, 일본의 CASBEE, 싱가포르의 Green Mark, 호주의 Green Star 등 다양한 국가에서 친환경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한 인증제도가 시행 중이다(Bibang Bi Obam Assoumou, Zhu, & Khayeka-Wandabwa, 2025).

G-SEED 인증은 건축물의 전 생애를 대상으로 환경 성능을 평가하여 인증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항목은 7개 전문분야로 구분되며, 토지 이용 및 교통, 에너지 및 환경오염, 재료 및 자원, 물 순환 관리, 유지 관리, 생태 환경, 실내 환경 등이 포함된다. 각 항목에 대해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인증 등급이 결정되며, 이를 통해 건축물의 환경 친화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MOLIT, 2016).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인 실내환경 분야는 건축물 내부의 공기질과 온열환경 및 음환경을 중점으로 평가하는 분야이다. 본 분야는 유해 화학물질의 저방출 제품 사용을 유도하고, 실내 온도와 습도 등의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며, 교통소음 저감 및 차음성능 향상을 통해 거주자나 사용자의 건강과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KICT, 2024). 특히, 전문분야 실내환경은 새집증후군, 초미세먼지, 코로나 19등이 이슈였던 시기 실내공기질, 자연환기, 기계환기 등 관련 항목의 관심도가 높았던 분야이며(Cho, 2025), 실내 소음도 등의 항목 역시 정책과의 연계도가 높아 점수 취득현황에 대한 세부 분석의 필요성이 높다(Lee & Kim, 2019).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친환경 인증인 미국 LEED(Tang, Foo, & Tan, 2020)에도 G-SEED의 실내환경 분야와 유사한 Indoor Environment Quality 분야가 존재한다. 두 제도는 모두 오염물질 저방출 자재의 사용(IAQ), 환기, 열적 쾌적, 음환경을 등을 IEQ의 핵심으로 본다는 유사점이 존재하지만, 도시·국가적 스케일의 차이, 참조 규격 및 법규의 차이, 건물의 구조적 차이 등으로 인해 평가항목에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Licina, Wargocki, Pyke, & Altomonte, 2021). 이에, G-SEED의 실내환경 분야를 해외 기준과 비교하여 분석하거나(Gültekin & Park, 2023), 평가 항목에 대해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거나(Lee, 2020), 실제 녹색인증을 취득한 건물의 설계기법을 분석하는(Oh, 2018) 등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어왔다.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을 위한 실내환경 설문조사 분석 연구(Yun & Jang, 2022b) 및 특정 용도 건물의 실내환경 분야 점수 취득에 초점을 맞춘 분석 연구 등(Myeong & Yoon, 2023; Oh, 2018)도 존재하지만, G-SEED의 실내환경 분야 점수 취득현황에 대한 통계분석은 매우 드문 상황으로, 관련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평가 항목별 취득 현황에 대한 통계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2016년 개정 이후인 2017년도부터 2024년까지의 평가 항목별 분석 통계 자료 제공을 통해 향후 개정안 관련 연구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분석 개요

G-SEED는 평가 대상을 크게 주거용 건축물과 비주거용 건축물로 구분한다. 본 연구의 평가 대상인 비주거용 건축물은 주거용 건축물에 속하지 않은 건축물을 의미하며, 업무용 건축물, 학교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그리고 이 4개의 용도를 제외한 비주거용 건축물인 일반 건축물 총 5개의 용도로 구분된다(KICT, 2024).

G-SEED 인증등급은 최우수(그린1등급), 우수(그린2등급), 우량(그린3등급), 일반(그린4등급), 이상 4단계로 나뉘는데, 인증 등급별 총점 기준과 총점 계산에 사용되는 전문 분야별 가중치 및 인증 항목별 배점은 각 분야 및 항목의 중요도와 난이도에 따라 신축 건축물과 기존건축물, 주거용과 비주거용에 각기 다르게 적용된다.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인 신축 비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총 7개의 전문 분야와 혁신적인 설계 분야(ID)로 평가되며 7개의 전문 분야는 다음과 같다.

1) 토지이용 및 교통(LT, Land use and Transport)

2) 에너지 및 환경오염(EP, Energy and Environmental pollution)

3) 재료 및 자원(MR, Materials and Resources)

4) 물순환관리(WM, Water Management)

5) 유지관리(OM, Operation and Maintenance)

6) 생태환경(EN, Ecological Environment)

7) 실내환경(IE, Indoor Environment)

해당 건축물의 하위 분류에 따라 7개 전문 분야별 총점이 달라지는데(Table 1), 이는 「녹색건축 인증 기준」의 별표에 따른 건축물의 유형 및 용도에 따라 적용되는 인증 항목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Table 1.

Scores by building type and assessment category (Non-residential)

LT EP MR WM OM EN IE
General buildings 13 23 15 14 7 14 12
Office buildings 13 29 15 14 7 14 14
Educational Buildings 14 29 15 14 8 17 14
Commercial buildings 13 27 15 14 7 14 14
Hospitality buildings 13 27 15 14 7 14 14

인증 등급 판정을 위한 총점 계산은 「녹색건축 인증 기준」의 ‘[별표 8] 인증 등급 산정표’에 따라, 7개 전문 분야별로 획득한 점수를 분야별 총점으로 나누어 ‘획득비율’을 구하고 여기에 가중치(Table 2)를 곱하여 ‘분야별 최종점수’를 산출한다(식 1). 7개의 전문 분야별 최종 점수를 합산한 값에 ‘ID. 혁신적인 설계’ 분야에서 획득한 점수를 더한 값이 ‘총점’이 되며, 이 총점을 기준으로 Table 3의 기준에 따라 인증 등급이 부여된다. 이러한 총점 계산 방식과 인증 등급 기준은 예비인증과 본인증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1)
Σ 획득점수  분야별 총점 × 가중치 + 혁신적인설계 점수 = 최종점수 
Table 2.

Weighting by Specialty (Non-residential)

LT EP MR WM OM EN IE
Weighting 10 30 15 10 7 10 18
Table 3.

Total score criteria by certification grade(Non-residential)

Green 1 Green 2 Green 3 Green 4
Total score ≥ 80 points ≥ 70 points ≥ 60 points ≥ 50 points

비주거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G-SEED 실내환경 분야의 인증 항목은 Table 4와 같다.

Table 4.

Certification items in the IE category

Certification items Type Assigned points
7.1 Application of low-emitting materials for indoor air pollutants Mandatory 6
7.2 Provision of natural ventilation performance Optional 2
7.3 Design of Outdoor Air Supply and Exhaust System Optional 2
7.4 Operation of CO₂Monitoring System and Evaluation of Ventilation Rate (Commercial Buildings only) Optional 2
7.5 Level of installation of automatic temperature control devices Optional 2
7.6 Adoption of Indoor Environmental Control Methods for Thermal and Acoustic Comfort (Office Buildings only) Optional 2
7.7 Sound Insulation Performance of Partition Walls between Guest Rooms (Hospitality Buildings only) Optional 2
7.8 Indoor and outdoor noise levels due to traffic (road and railway) Optional 2
7.9 Installation of Shading Devices for Direct Sunlight Control and Glare Reduction (Educational Buildings only) Optional 2
7.10 Provision of Dedicated Rest Area Optional 1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인 2017년부터 2024년까지 G-SEED 예비인증을 취득한 신축 비주거용 건축물은 총 5,884건으로 일반 건축물이 3,540건, 업무용 건축물이 1,377건, 학교시설이 804건, 판매시설이 24건, 숙박시설이 139건이다. 이중 데이터가 누락된 케이스와 인증 건수가 작아 비교 대상이 되기 어려운 판매시설, 숙박시설 용도를 제외한 일반 건축물 3,538건, 업무용 건축물 1,376건, 학교시설 804건의 실내환경 분야 항목별 점수 획득 현황을 본 연구의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예비인증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Table 4에서 볼 수 있듯이 7.4, 7.6, 7.7, 7.9 항목은 각각 판매시설, 업무용 건축물, 숙박시설, 학교시설에만 적용된다. 이에, 본 연구의 분석대상이 아닌 판매시설과 숙박시설만 평가하는 7.4 항목과 7.7 항목의 경우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각 평점 산출 기준은 인증항목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등급에 따라 결정되는 인증항목별 가중치(Item Weighting)에 배점(Assigned points) 을 곱하여 평점을 산출한다. 인증항목별 가중치는 등급에 따라 1.0에서 0.4까지 분포되며, 1급의 가중치는 1.0, 4급의 가중치는 0.4로 1급이 상승할 때마다 0.2씩 높아진다.

7.1과 7.2 항목은 층수별로 상이한 등급 가중치가 적용되어 배점과 곱해지므로, 그 결과 점수 분포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반면, 이외의 항목들은 인증 대상 공간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단일 가중치가 부여되므로, 해당 항목의 점수 분포는 등급의 개수와 동일한 형태를 보인다.

본 연구를 통해 건축물의 용도별 실내환경 분야의 인증 항목별 점수 취득 현황, 인증 등급에 따른 항목별 평균 점수 취득 현황, 다득점 및 무득점 항목 현황 등의 분석을 실시하였고, 전문분야 IE 각 항목의 절대적 난이도를 비교하기 위해 가중치가 반영된 점수가 아닌 각 인증항목별 획득점수(원점수)를 등급별로 평균하여 분석하였다.

3. 분석 결과

3.1. 일반건축물

일반건축물에 적용되는 전문 분야 IE의 인증 항목은 총 6개로, 이 중 인증 항목 ‘7.1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방출 제품의 적용’이 필수 항목이고 나머지 5개는 평가 항목이다. Table 5Figure 1은 각 인증 항목별 취득 점수의 평균을 분석한 그래프이며, Figure 2는 항목별/등급별로 점수 획득 현황을 분석한 그래프이다.

Table 5.

Average achieved points by IE items and grades in general buildings

IE items 7.1 7.2 7.3 7.5 7.8 7.10 Total
Assigned Points 3 2 2 2 2 1 12
Green 1 2.85 0.37 1.37 1.69 0.88 0.88 8.03
Green 2 2.81 0.17 1.09 1.80 0.30 0.65 6.82
Green 3 2.77 0.11 0.75 1.70 0.17 0.46 5.96
Green 4 2.65 0.07 0.44 1.71 0.05 0.22 5.13
Average 2.69 0.10 0.61 1.73 0.12 0.34 5.59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sles/2025-032-06/N0630320609/images/ksles_32_06_09_F1.jpg
Figure 1.

Average achieved points by IE items and grades in general buildings.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sles/2025-032-06/N0630320609/images/ksles_32_06_09_F2.jpg
Figure 2.

Frequency distributions of IE items by achieved points in general buildings.

전문 분야 IE 중 인증 항목 ‘7.2 자연 환기성능의 확보, 7.3 외기 급·배기구의 설계, 7.8 교통소음(도로, 철도)에 대한 실내·외 소음도’ ‘7.10 전용 휴게공간 조성’에서 인증 등급과 평균 획득점수 간의 정비례 관계가 관찰되었으며, 특히 배점 2점인 7.3과 7.8항목에서 그린1등급과 나머지 등급 간의 점수 차이가 뚜렷하여 이 두 항목이 고등급 획득을 위한 주요 차별화 요소로 판단된다. 필수 항목인 인증 항목 ‘7.1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방출 제품의 적용’은 등급 간 점수 차이를 보이기는 하나, 그 차이가 미미하고 전체 등급에서 점수 획득 비율이 90% 대로 형성되어 있었다. 인증 항목 7.10 또한 인증 등급이 높을수록 획득 점수가 증가하는 경향과 등급 간 점수 획득 비율의 차이를 보였으나, 배점이 1점으로 작고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약 0.2점에 불과하여 고등급 차별화 항목으로서의 기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배점이 2점인 ‘7.5 자동온도조절장치 설치 수준’ 항목은 전체 평균 획득 점수가 1.73점이고 1급 취득 비율이 71.7%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인증 항목 7.2와 7.8은 무득점 비율이 각각 90.3%과 91.3%로 나타났고, 인증 항목 7.3과 7.10은 약 50% 수준의 무득점 비율을 보였다.

3.2. 업무용 건축물

업무용 건축물에 적용되는 전문 분야 IE의 인증 항목은 총 7개로, 이 중 ‘7.1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방출 제품의 적용’이 필수 항목이고 나머지 6개는 평가 항목이다. 이 중 인증 항목 ‘7.6 쾌적한 실내환경 조절방식 채택’은 업무용 건축물에만 해당하는 항목이다. Table 6Figure 3은 각 인증항목별 취득 점수의 평균을 분석한 그래프이며, Figure 4는 항목별/등급별로 점수 획득 현황을 퍼센트로 분석한 그래프이다.

Table 6.

Average achieved points by IE items and grades in office buildings

IE items 7.1 7.2 7.3 7.5 7.6 7.8 7.10 Total
Assigned Points 3 2 2 2 2 2 1 14
Green 1 2.87 0.15 1.38 1.54 1.36 0.59 0.95 8.85
Green 2 2.83 0.32 1.05 1.91 1.41 0.28 0.63 8.43
Green 3 2.86 0.58 0.69 1.87 1.42 0.16 0.30 7.87
Green 4 2.89 0.53 0.40 1.93 1.44 0.03 0.08 7.30
Average 2.86 0.44 0.76 1.91 1.42 0.17 0.38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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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3.

Average achieved points by IE items and grades in office buildings.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sles/2025-032-06/N0630320609/images/ksles_32_06_09_F4.jpg
Figure 4.

Frequency distributions of IE items by achieved points in office buildings.

전문 분야 IE의 인증 항목별 평균 획득 점수와 인증 등급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인증 항목 ‘7.3 외기 급·배기구의 설계’, ‘7.8 교통소음(도로,철도)에 대한 실내·외 소음도’, ‘7.10 전용 휴게공간 조성’에서 인증등급과 평균 획득 점수 간 정비례 관계가 관찰되었으나, 등급 간 점수 차이가 미미하여 고등급 차별화 항목으로서의 기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오히려 인증 항목 ‘7.2 자연 환기성능 확보’, ‘7,5 자동온도조절장치 설치 수준’, ‘7.6 쾌적한 실내환경 조절방식 채택’에서는 인증 등급 간 획득 점수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필수 항목인 ‘7.1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방출 제품의 적용’은 모든 등급에서의 평균 획득 점수가 유사한 수준이고 배점 대비 점수 획득비율이 95%를 상회하였다. 반대로, ‘7.2 자연 환기성능 확보’와 ‘7.8 교통소음(도로, 철도)에 대한 실내·외 소음도’ 항목은 전체 평균 획득 비율이 각각 21.8%, 8.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 분야 IE의 인증 항목 점수 획득 비율을 분석한 결과, 인증 항목 7.2와 7.8은 무득점 비율이 각각 66.3%, 87.1%로 나타났고, 7.3과 7.10은 38.7%와 46.0%의 무득점을 기록하였다. 반면, 인증 항목 7.5는 가중치 1급 획득으로 만점을 받은 사례가 86.5%로 분석되었다.

3.3. 학교시설

학교시설에 적용되는 전문 분야 IE의 인증 항목은 총 7개로, 이 중 ‘7.1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방출 제품의 적용’이 필수 항목이고 나머지 5개는 평가 항목이다. 또한, 인증 항목 ‘7.9 직달일광 조절 및 현휘 감소를 위한 차양 설치’는 학교시설에만 적용되는 평가 항목이다. Table 7Figure 5는 각 인증 항목별 취득 점수의 평균을 분석한 그래프이며, Figure 6은 항목별/등급별로 점수 획득 현황을 분석한 그래프이다.

Table 7.

Average achieved points by IE items and grades in educational buildings

IE items 7.1* 7.2 7.3 7.5 7.8 7.9 7.10 Total
Assigned Points 3 2 2 2 2 2 1 14
Green 2 2.67 1.05 1.44 2.00 0.00 0.40 0.61 8.17
Green 3 2.43 1.15 1.32 1.97 0.07 0.25 0.55 7.76
Green 4 2.23 0.93 1.05 2.00 0.01 0.07 0.35 6.63
Average 2.27 0.97 1.10 1.99 0.02 0.11 0.39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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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5.

Average achieved points by IE items and grades in educational buildings.

https://cdn.apub.kr/journalsite/sites/ksles/2025-032-06/N0630320609/images/ksles_32_06_09_F6.jpg
Figure 6.

Frequency distributions of IE items by achieved points in educational buildings.

학교시설의 전문 분야 IE에서는 대부분의 인증 항목에서 인증 등급이 높아질수록 획득 점수가 증가하는 정비례 관계가 관찰되었으나, 등급 간 점수차이가 크지 않아 상위 인증 등급 취득을 위한 차별화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인증 항목 ‘7.5 자동온도조절장치 설치 수준’은 등급 간 점수 차이가 거의 없고 모든 등급에서 배점 2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하고 있었다.

한편, 인증 항목 7.8 교통소음(도로, 철도)에 대한 실내·외 소음도‘와 ‘7.9 직달일광 조절 및 현휘 감소를 위한 차양 설치’는 모든 등급에서 평균 획득 점수 및 획득 비율이 극히 낮았다. 인증 항목 ‘7.2 자연 환기성능 확보’와 ‘7.10 전용 휴게공간 조성’ 또한 그린2등급에서의 평균 획득 점수가 배점의 50-60%수준이고 하위 등급에서는 이 보다 더 낮은 비율의 점수 분포를 나타냈다. 각 인증 항목의 급수별 비율을 살펴보면, 인증 항목 7.5 자동온도조절장치 설치 수준은 전체 학교시설의 99.5%가 1급을 획득하고 무득점 비율도 0.2%으로, 고득점이 거의 보편화된 항목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증항목 ‘7.8 교통소음(도로,철도)에 대한 실내·외 소음도와 7.9 직달일광 조절 및 현휘 감소를 위한 차양 설치’는 무득점 비율이 각각 99.0%와 93.5%로 나타나 대부분의 학교시설이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토 의

Figure 7은 인증등급 및 건물 용도별로 분석한 전문분야 IE 항목 점수획득 비율을 나타낸다. 그리고 Table 8은 분석 대상인 신축 비주거용 건축물(일반 건축물, 업무용 건축물, 학교시설)의 G-SEED 예비인증 취득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균 획득 비율(평균 획득점수를 해당 항목의 배점으로 나눈 값)이 70% 이상인 인증 항목을 내림차순으로 정리한 결과이다. 여기서 획득 비율 기준을 70%로 설정한 이유는, 전문 분야별 인증 항목의 분석 결과에서 무득점 비율이 10%이하이면서 인증등급 간 변별력이 우수한 항목들의 평균 획득 비율이 대체로 60%대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평균 획득 비율이 70% 이상인 항목은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안정적으로 높은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항목으로, 기본적인 친환경 성능이 보편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항목으로 분석된다. 전문 분야 IE에서 평균 획득 비율이 70% 이상인 항목은 2개인데, 이 중 인증 항목 ‘7.5 자동온도조절장치 설치 수준’은 실별, 층별 또는 존별로 자동온도조절장치를 설치 여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본 기술은 현재 보편화된 기술이기 때문에(Yun & Jang, 2022a), 일반건축물, 업무시설, 학교시설 모두에서 85%를 초과하는 매우 높은 획득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증항목 ‘7.1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방출 제품의 적용’의 경우도 평균 점수 획득 비율이 일반건축물, 업무시설, 학교시설 모두에서 75%를 상회하고 있었는데 이는 본 친환경 기술의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 하나의 이유이며(Yun & Jang, 2022b) 그로 인해 친환경 마감재나 저 VOC 자재 등이 시장에서 보편화 되어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Lee & Kim, 2019). 인증 항목 ‘7.6 쾌적한 실내환경 조절방식의 채택’의 경우 업무용 건축물만 대상으로 하는 항목으로, 등급과 상관없이 약 70% 정도가 본 항목에서 점수를 획득했으며, 77.3%가 1.6점 이상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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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7.

Frequency distributions of IE items by grades in multifamily housing.

Table 8.

IE items with average point attainment rates of 70% or higher

Assigned
points
General buildings Office buildings Educational buildings
Average
points
Average
achieved
point ratios
Average
points
Average
achieved
point ratios
Average
points
Average
achieved
point ratios
7.5 2 1.73 86.3% 1.91 95.4% 1.99 99.7%
7.1 3 2.69 89.8% 2.86 95.3% 2.27 75.8%
7.6 2 - - 1.42 71.0% - -

Table 9는 두 개 이상의 용도에서 무득점 비율 50% 이상인 항목이 존재하는 경우를 정리한 표이다. 인증 항목 ‘7.8 교통소음(도로, 철도)에 대한 실내소음도’ 항목의 경우, 세 개의 용도에서 모두 무득점 비율이 85% 이상으로 높았으며, 학교시설의 경우 99%에 육박하였다. 이는 본 항목이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는 항목이라는 점과, 본 항목의 점수 취득을 위해 소음전문업체에서 별도 용역을 수행해야한다는 점 등 점수 획득 과정 자체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Lee & Kim, 2019). 인증 항목 ‘7.2 자연환기성능의 확보’의 경우 일반 건축물에서는 무득점 비율이 90.3%로 매우 높았고, 업무용 건축물은 66.3%, 학교시설의 경우 16.3%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해당 항목은 개폐가능한 창의 유효면적 비율을 평가에 반영하며, 일반적으로 교실에 개폐창을 확보하는 (Kim, Kim, & Lee, 2015)과는 달리 일반 건축물이나 업무용 건축물에서는 기계 환기 등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해당 항목을 만족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분석된다(Lee & Kim, 2019). 인증 항목 ‘7.9 직달일광 조절 및 현휘 감소를 위한 차양설치’는 무득점이 93.5%에 달했는데 이는 학교시설에만 해당되는 항목임에도 신청 비율이 낮아 난이도의 재고가 필요하다.

Table 9.

IE with zero-score rates of 50% or higher

Assigned points General buildings
No point ratios
Office buildings
No point ratios
Educational buildings
No point ratios
7.8 2 91.3% 87.1% 99.0%
7.2 2 90.3% 66.3% 16.8%
7.9 2 - - 93.5%

5. 결 론

본 연구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G-SEED를 취득한 비주거용 건축물(일반 건축물, 업무시설,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건축물 용도별 IE 분야 인증 항목별 점수 취득 현황, 인증등 급에 따른 항목별 평균 점수 취득 현황, 다득점 및 무득점 항목 현황 등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분석 결과를 통해 G-SEED 인증제도의 개선 방향에 있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분석 대상 비주거용 건물의 전문분야 IE에서 인증 항목 평균 점수 획득 비율이 70% 이상인 항목은 인증 항목 ‘7.5 자동온도조절장치 설치 수준’과 ‘7.1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방출 제품의 적용‘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 분야 7.5의 경우 일반건축물, 업무시설, 학교시설 모두에서 평균 획득 비율이 85% 이상인 것으로 확인되어 관련 항목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친환경 성능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상황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분석 대상 비주거용 건물에서 무득점 비율 50% 이상인 항목은 인증 항목 ’7.8 교통소음(도로,철도)에 대한 실내외 소음도‘ 와 ’7.2 자연 환기성능 확보‘로 나타났다. 7.8 항목의 경우 일반 건축물, 업무시설, 학교시설의 평균 무득점 비율은 약 92.5%였는데, 이는 별도의 용역업체에 업무를 의뢰해야하는 등 점수 획득 과정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증 항목 ‘7.2 자연환기성능의 확보’의 경우는 일반건축물과 업무시설에서 평균 78%의 높은 무득점 비율을 보였는데 기계환기 등의 적용으로 인해 환기를 위한 개폐창의 비율을 높지 않게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건축물의 용도, 규모, 사업 유형 등 다양한 맥락을 고려해 평가 항목을 확장하거나, 신축 비주거용 건축물의 친환경 성능을 보다 다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추가 항목의 제안도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본 연구 결과는 녹색건축 인증 제도의 운영 현황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향후 인증 제도의 개정과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cknowledgements

본 연구는 ‘2025년 녹색건축인증 지원을 위한 기술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습니다(No. 2025-0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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